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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야기/한화건설 뉴스

[현장 이야기] 친환경 아파트,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종합행정타운의 친환경 아파트를 짓는 사람들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장의 한화건설인들! 


 

 

준공 후 한창 입주공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직원들. 하지만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잠시 짬을 내어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금까지 지칠 줄 모르는 근성과 투지로 달려온 6명의 한화건설인을 만나봤습니다.

 

 

한화건설인들의 근성과 애정이 담긴 아파트

▲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지난 8월 말,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그 자태를 뽐내는 멋진 아파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아파트 위로 푸른 하늘이 보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하 2층, 지상12~26층의 아파트를 쌓아 올리기까지 옥영주 소장을 포함한 6명의 한화건설인들은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옥영주 소장과 직원들이 현장 점검하고 있다

 

어느 현장이든 사연 없는 곳이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 직원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힘들다는 내색 없이 현장 구석구석을 한 번 더 확인하며 한발 더 내디뎠으니까요.

 

옥영주 소장의 이야기에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직원들의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미소가 어린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직원들이 아파트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기간으로 따지면 길 수 있지만 정작 공사에 투입된 기간은 짧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학교 다닐 땐 말 그대로 건축만 하면 되는 줄 알지만, 막상 현장에 나와 보면 건축만큼 어렵고, 힘들고, 중요한 게 바로 ‘소통’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현장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현장 사람들, 설계자, 감리자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조율하고 소통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천안 청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소통의 대상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과 바로 옆 초등학교였어요.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주변 아파트와 초등학교에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방지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공사 현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딱 한 곳이라 스케줄이 꼬이면 여러 공사가 엉킬 위험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직원들 모두 사전에 스케줄을 완벽하게 짠 후 협력업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일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현장 직원들은 순간순간 자신의 일에 집중했고, 정해진 기간을 맞추기 위해 24시간 대기체제로 업무에 임했습니다.

 

 

24개월 동안 웃을 수 있었던 이유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옥영주 소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고 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는 ‘소통을 위한’ 그들만의 조직문화가 존재합니다.

 

소통이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만이 존재할 수 없는 쌍방향 관계에서만 가능하잖아요. 직원들과 소장의 근무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현장사무실의 문을 24시간 열어 놓는 것 또한 소통을 위한 것이었죠.

 

 

소장실 방문을 열어놓는다고 공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닫아놓는다고 공사가 난항을 겪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소장실 방문 열어두기’를 고집스럽게 실천한 이유는 소장과 직원간의 마음의 벽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문화는 조금 특이한 좌우명으로 집결되었습니다. 바로 ‘하기실음 관두등가(河己失音 官頭登可)’가 그것입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칫 ‘하기 싫으면 관두던가’로 들리는 ‘하기실음 관두등가’는 불평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기실음 관두등가’를 주문처럼 되뇌며 웃음을 잃지 않았던 천안 청수 꿈에 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직원들. 그들의 24개월에는 유쾌한 조직문화로 힘든 현장작업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었습니다.

 

 

MINI 인터뷰

 

제 첫 번째 현장인 천안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그만큼 애정이 각별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일한 여러분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공사현장의 분위기는 거칠고 무뚝뚝하다’는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뜨린 옥영주 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지어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공사기간에 쫓기고, 민원에 시달리고, 주말도 없이 일해야 하고… 환경이 이렇다 보니 공사현장은 늘 긴장감이 감돌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죠. 그랬더니 다들 여유를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배려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