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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남자들의 로망, 나만의 집 짓기 A to Z!



남자들의 로망 


나만의 집 짓기 A to Z!








안녕하세요 한화건설 입니다. 오늘은 많은 남성분들의 로망인 나만의 집짓기 A to Z’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만의 집을 갖는다는 상상만으로도 일상의 자유로움과 행복감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집을 짓는 다는건 굉장히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 해야할 과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화건설에서 그 과정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은 땅을 찾아보자



나만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부지선정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마도 개인의 용도와 그 능력에

맞는 땅을 구입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남들이 말하는 좋은땅이라고 하는 

기준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주변에 이용가능한 도로가 있는지 확인]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 사회인들에게 나만의 집을 지어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상적인 생활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 부분들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전원주택의 경우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시설, 자가용이 없으면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부분들을 꼭 체크하여 이동이 편리한 도로가 근방에 위치해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반시설 확인]

전기와 전화, 지하수개발비용, 폐수관, 배수로 설치등을 할 때에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위치에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쓰레기 매립장, 축사, 공장단지 등 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곳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피해야 하며, 주변에 늪지나 갯벌 또는 논의 경우 지반이 약해서 땅이 침하 될 수 있기 때문에 매립 후 2~3년이 지났는지 꼭 ! 확인해야 합니다.

 

[각종 허가서류 체크]

나만의 집짓기를 시작하신 분들이 처음으로 땅을 구입하셨다면 집을 지어도 좋다라는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허가서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아래 이미지 내용을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허가서 종류 확인하기]

모든 땅은 용도에 맞는 규제와 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집을 짓기 전에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어떤 용도인지 꼭 확인을 해야하며 집을 지을 대지로 전용허가를 받기위한 사항은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지전용 : 대지로 전용이 가능한지 확인. 모든 논과 밭이 대지전용을 받을 수 있는것은 아니다.

전용 허가를 받은날로부터 2년 이내에 착공, 1년 이내 공사완료.


*산지전용 : 산림보호로 인한 정부의 규제로 용도지역이 관리지역일 경우만 대지로 전용가능.

1년이내 착공, 1회에 한해서 1년 연장 가능.

 

*농림지역 : 대지전용 불가

 



2. 설계디자인


집짓기의 틀을 잡기 위해서는 평면계획과 입면계획 이라는 것을 세워야 합니다.

예산에 맞는 주택구조와 자재에 맞추어 건축사와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평면디자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도면계획은 집의 윤곽을 잡는 첫 단계인만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나만의 집짓기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셨다면 집이 지어지기 이전에 3D투시도 계획을 통해서 도면을 이해할 수 있는 가상의 도면으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도면을 이해할 수 있는 투시도 계획

 

집을 짓는 주인이 건축가가 아닌 이상 치수들과 선들이 오가는 도면만으로 집이 어떻게 지어질지 상상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도면을 이해할 수 있는 3D투시도 계획(출처: @SO_HYUN_HO 인스타그램)

 

 이렇게 가상으로 집이 지어졌을 때의 느낌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바로 3D투시도 계획인데요. 투시도 작업을 거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경우 내가 원했던 디자인과 다를 수 있어 시공사와의 마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3. 철저한 시공계획


설계작업이 모두 끝났다면, 땅을 고르게 펴고 집을 지을 일만 남았습니다!

먼저 건축 구조별, 공간별 시공특성을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목조건물

 

[목조주택의 특성]

목재 같은 경우는 콘크리트의 7, 철의 176배에 달하는 단열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반 단열재와 비교해보아도 1.5배의 효과가 있는 목재로 지은 목조 전원주택의 경우 습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주어서 에너지 절감효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

 

[철근 콘크리트 주택]

콘크리트의 압축력과 철근의 좌우로 잡아당기는 힘인 인장력이 조합하여 지진과 불의 기운에 강한 주택 구조입니다. 목조주택 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변화감 있는 건축을 할 수 있으며 양생기간(콘크리트 말리는 기간)을 천천히 할수록 내구성이 더 높아지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콘크리트를 양생할 때 물을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4. 인테리어 공사설비계획


인테리어 공사 같은 경우는 보통 설계작업을 거치면서 대략적인 내부 마감재와 공간 분할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아마도 남성분들 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 공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벽지컬러의 선택 그리고 인테리의 꽃이라 불리우는 아늑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기 위한 조명선택 등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기초 단계 : 설비계획]

시공 특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설비공사로 기초를 다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수도부터 전기까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통신, 하수도, 가스, 전기 등 이런 기반시설들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확인을 꼭 해야합니다. 외부에서 끌어오는 설비작업들을 거친 후에는 토목공사와 배수공사를 진행하여 기반을 다지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나만의 집짓기 스타트 A to Z’ 의 과정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큰 희망을 품고서 나만의 집을 짓고자 하시는 분들은 꼼꼼한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앞으로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