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이 매력적인 도시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현대 건축물 BEST 3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 휴가지로 싱가포르 어떠세요? 깨끗한 자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국가 싱가포르! 낮에는 세련된 분위기로, 밤이 되면 눈부시도록 빛나는 야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싱가포르와 대표 건축물 세 곳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마리나 베이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_헬릭스 브리지
▲ 마리나 베이를 가로지르는 헬릭스 브리지(출처 : wikimedia Common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는 헬릭스 브리지(Helix Bridge)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다리입니다. 길이는 280m예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보행자용 다리인 헨더슨 웨이브 브리지보다도 6m나 더 깁니다.
헬릭스 브리지는 마리나 베이를 가로질러서 거대한 배 모양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마리나 센터를 이어주는 데요. 이미 2010년 4월에 완공했지만 호텔이 공사 중이어서 마리나 센터와 연결된 구간만 먼저 개방했고, 4개월 뒤 호텔이 개장되자 온전한 모습을 공개했답니다.
▲ 사람의 DNA 구조를 본뜬 디자인이 독특하다(출처 : Pixabay)
투자비로 약 8,3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680억 원)가 든 이 다리는 세계 최초로 이중 나선형 구조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독특한 나선꼴의 아치는 사람의 DNA와 동양의 음양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선마다 4개의 철골이 들어가 있는 게 보이는데, 각각 삶, 부활, 풍요, 성장 등을 상징합니다. 재미있게도 이 철골들은 DNA를 구성하는 네 개의 성분에서 이름을 따서 시토신, 구아닌, 아데닌, 티민이라고 부른다네요.
헬릭스 브리지는 그저 바다를 건너는 다리가 아닙니다. 곳곳마다 5개의 전망대가 있어서 마리나 베이를 배경으로 사진 찍거나 야경을 구경하기엔 더 없이 좋습니다. 그래서 해가 지면 이곳은 여행자들로 북적북적 하답니다.
■ 싱가포르에 온 것을 환영하는 손_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 싱가포르에 온 여행자를 환영하는 손,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출처 : Pixabay)
싱가포르의 야경을 대표하는 마리나 베이에는 마치 물결 위에 둥둥 뜬 우아한 연꽃을 떠올리게 하는 건축물이 있는데요. 바로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Art Science Museum)입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은 예술과 과학에 관련된 전시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 스미스 소니언 연구소,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허먼 밀러의 작품 전시회 등이 국제 투어를 할 때 반드시 거쳐가는 곳입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으로 통하는 입구(출처 : wikimedia Commons)
■ 세상에서 가장 큰 실내 폭포와 슈퍼 트리가 있는 초대형 식물원_가든스 바이 더 베이
▲건축물만큼 거대한 슈퍼트리 숲(출처 : Pixabay)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식물공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는 폭포와 나무는 물론이고 꽃을 기르는 유리식물원까지 모두 거대한 크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곳은 마리나 베이를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한 베이 사우스, 동쪽의 베이 이스트 그리고 둘을 이어주는 베이 센트럴 지구로 나눠져 있습니다.
베이 사우스에는 슈퍼트리 숲과 최고 16층 높이 수직 정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꽃과 나무, 대형 인공폭포가 있는 플라워 돔(출처 : wikimedia Commons)
베이 센트럴에는 지중해, 남부 아프리카 등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를 가꾸는 초대형 식물원인 플라워 돔이 있고요. 플라워 돔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인 클라우드 포레스트(출처 : wikimedia Commons)
베이 이스트는 야자수와 잔디밭, 야생화가 어우러진 식물원입니다.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과 야경(출처 : Pixabay)
한화건설과 함께한 싱가포르 건축여행, 어떠셨나요? 이번 여름, 싱가포르로 떠나게 된다면 앞서 소개한 세 곳은 반드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 더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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