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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야기/취업연구소 H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 복합시설 신축현장 조수영 사원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오늘 취업연구소 H에서 만난 사람은 한화건설 복합시설 현장에서 공사기사로 근무하는 공사팀 조수영 사원입니다. 우리의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 조수영 기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또 한화건설인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한번 들어 보시죠!

 

 

Q1.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 복합시설 신축현장 조수영 사원입니다. 건축학과 졸업 후 2016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했습니다. 그룹 연수와 현장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본 현장에 발령받아 근무 중입니다.

 

Q2. 현재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고 계신가요?

킨텍스 복합시설 신축현장 2공구 오피스텔 공사팀 공사기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공사팀은 도면과 시방서를 기반으로 협력업체에게 공사 기준을 제공하여 품질을 유지하고, 공종(공사종류) 간 공정 및 간섭 관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3. 어떠한 계기로 한화건설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신문기사를 통해 한화건설의 직원만족 프로그램을 알게되었는데요, 비즈니스 캐쥬얼 제도, 홈데이, 안식월 등을 도입하고 점차 확대하려는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또 한화건설과 모그룹인 한화그룹 모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남성 위주의 건설사 입사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주변 선배들에게서 들은 한화건설의 평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실제 면접을 볼 때 한화건설은 유일하게 여성에 관한 질문(배우자나 자녀계획) 없이 제 역량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 면접 후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합격 통지를 받은 다른 회사보다는 한화건설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Q4. 현재 입사 8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한화건설인이자 사회인으로서 입사 전 생각했던 것과 실제 환경에서 느끼는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일들이 발생합니다. 가령 비가 온다든가 하는 상황이죠. 학생 때는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서 열심히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되는 일이 많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개인의 의지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있습니다. 입사 초에는 이런 일들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화가 났는데 지금은 할 수 없는 일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습니다.


입사 전에는 현장 근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실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물론 현장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주변을 지나가다 제가 짓고있는 건물들이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볼때 느끼는 보람이나 즐거움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Q5. 입사 동기 중 유일한 여성이고, 또 현장에서도 여성 동료를 찾기 힘들 텐데,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장점이자 단점은 눈에 잘 보인다는 점입니다(웃음). 동기나 선배,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더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 주세요. 그래서인지 단점은 잘못을 해도 눈에 더 드러나는 것 같아요.

 

Q6. 학창시절의 경험 가운데 입사(또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활동과 취업을 위해 노력했던 준비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대학 재학 중 건축 관련 워크숍과 같은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국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대외활동에서 연령, 성별, 국적이 다양한 사람을 만날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지금의 적극적인 성격과 친화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장 근무를 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저는 건축학과를 전공해서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분들에 비해 시공 이해도가 낮은 편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건축공학과 동기, 선후배와 건축시공에 관한 세미나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이 면접 때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입사 후 실무 진행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7.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셨는데, 취업 성공을 위해 남달리 노력을 기울인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면접 기회가 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력서에 공을 들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은 굉장히 한정적이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남들과 차별된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 저 자신에 관한 분석을 기초로 작성했습니다.


먼저 대학 입학부터 졸업 전까지 학점, 수상기록, 자격증 등을 나열한 후 유형별로 나누어 중요도를 평가하고, 중요 순위가 높은 항목부터 이력서를 채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가령 제가 입사할 때 첫 번째 문항이 한화건설 지원 동기와 희망직무를 묻는 항목이었는데, 실제 한화건설에서 진행 중인 공사명이나 설계 아이템을 직접 언급하여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면접은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학교 선후배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연습했습니다. 정장을 입고 인터넷, 학교 경력개발센터 등에서 나온 기출문항을 토대로 압박 면접을 했는데, 이때 정말 압박을 많이 했는지 오히려 실제 입사 면접에서는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Q8. 한화건설에서 진행 중인 공사 등에 관한 자료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한화건설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사내 문화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업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화건설의 객관적 정보와 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9. 면접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제가 1차면접 첫 면접조였는데 면접장소가 예상과 달리 한강이 보이는 회의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는데, 면접관들께서도 저에게 긴장하지 않고 잘 웃어서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임원 면접이었습니다. 사실 지원자의 배수정도 되는 인원이 면접관으로 참석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현장에서 안전, 품질, 공기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당시 저는 품질이라고 답했습니다. 세 가지 모두 중요한 항목이라 소신을 논리적으로 말하면 되는 시간이었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이게 맞는 답인가’에 대한 고민을했던 기억이 납니다.

 

Q10. 현재 소속된 부서와 자신의 업무에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필요한 자세는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관리자는 협력업체에 정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업무 관련 전문성(시방 및 도면, 공정에 대한 이해, 계약 내용 숙지 등)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더 많이 또 정확하게 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더불어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자세와 강한 체력도 갖춰야 합니다.

 

 

Q11. 한화건설 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상황에 때로는 당혹스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이끌어 주는 상사, 함께하는 동료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화건설은 여러분이 첫 직장으로 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덧붙여 최근 제가 느낀 점이 있는데, 편해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저도 입사 후 8개월차가 되고 현장에 적응하면서 긴장을 풀고 편해지는 순간이 종종 있는데, 꼭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취업에 성공한 것이 전부가 아니라 입사 후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Q12. 앞으로 한화건설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입사할 때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한화건설만의 공간과 기준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합니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해 사람들의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하고 기획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축사와 기술사 자격증을 모두 획득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Q13. 조수영 사원에게 취업이란?

‘취업이란 대문이다.'

학생이었던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와 경험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조수영 사원이 전하는 한화건설 입사 tip!


 

입사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연관 전공 지식을 기르기 위해 타 학과 선후배들과 세미나, 스터디를 열어 준비했어요. 이때 얻은 지식과 이론이 입사 준비에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된 이력서를 작성해야 수많은 경쟁자 사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학부터 졸업 전까지 학점, 수상기록, 자격증 등을 나열한 후 유형별로 나누어 중요도를 평가하고, 중요 순위가 높은 항목부터 이력서를 채워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인터넷, 학교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어요. 희망 직종인 건설사 관련 정보와 지원 기업의 기출문제 등을 학교 선후배들과 공유하며 모의 면접을 여러 차례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킨텍스 꿈에그린 신축공사 현장에서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조수영 사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런 긍정의 에너지라면 선후배들과 동료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신입사원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신입사원들과 함께하는 취업연구소H는 계속됩니다. 새로운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