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봄맞이 데이트, 우리는 공항에서 즐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올해 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정식 개장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은 전형적인 공항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시설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래서 여행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핫한 나들이 장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새로운 장소의 핫한 데이트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소개합니다.


■ 더 넓어지고 편리해진 접근성

▲ 가장 높은 5층에서 바라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실내 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과 비교했을 때, 공항 이용자들의 혼잡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설을 배치한 점이 특징입니다. 


▲ 제2여객 터미널과 실내로 바로 연결되어 있는 실내 고속버스 대합실


특히 제2여객터미널은 버스∙철도 대합실이 위치한 제2교통센터를 바로 연결했는데요. 덕분에 제1여객터미널과 달리 공항전철을 비롯한 공항 리무진 등 모든 대중교통을 실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5층 전망대에서 로맨틱한 비행기 감상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망대 (사진출처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 비행기가 운항하는데요.


5층에는 오고 가는 비행기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유리창으로 활주로에 늘어선 비행기를 구경하면서 지루한 대기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5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이 외에도 같은 층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스마트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VR 체험 존’에서는 수하물 이동 경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사용한 포토존도 있으니 떠나기 전 공항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 전망대(사진출처=인천공항)


인천공항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눈길을 끄는데요. 대형 공항 모형과 3D 맵핑 기술을 활용한 영상쇼를 감상할 수 있어 인천공항의 역사와 시설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청각 전시로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미술관 같은 공항, ‘아트포트(Art-port)’

▲제2여객터미널 천장에 달린 한글 자모를 형상화한 전등 조형미술작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된 ‘아트포트(Art + Airpot)’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터미널 곳곳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이에 걸맞게 면세구역과 일반구역에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16종을 54곳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종류는 조각·벽화·비디오설치작품·모빌 등 다양합니다. 일반구역에선 야외 설치 작품을 포함해 6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대표작품인 ‘Great Mobile’, ‘Media Cloud’와 같이 천장을 장식한 예술작품은 물론 전광판, 조형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예술작품이 공항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자비에 베양의 'Great Mobile'


동·서 에스컬레이터 옆, 1~4층 높이의 트인 공간에 각각 설치된 2점의 파란색 대형 모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중 하나인 그자비에 베양의 작품인데요. 스스로 회전하며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며 바라보면, 또 다른 공간을 통과하는 듯한 색다른 느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마치 공항이 아니라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곳곳에 전시된 예술작품만을 찾아 다니며 감상해보는 것도 제2여객터미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친환경 실내정원에서 휴식을

▲통합 교통승차장 1층에 ‘에너지 코어’


친환경 공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교통센터 철도∙버스 통합 승차장 위쪽 1층에 ‘에너지 코어’가 대표적입니다.  


큰 나무들과 수풀 사이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와 나무계단에서 한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커피 한 잔이면 거대한 실내 정원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나무를 식수한 제2여객터미널 곳곳의 조경 쉼터


‘에너지 코어’ 뿐만 아니라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는 싱그러운 조경시설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정원에서 느끼는 쾌적함으로부터 봄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40여개 맛 집이 한 자리에

▲제2여객터미널과 통합 교통승차장 사이에 위치한 식당가


데이트에 음식과 맛집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2여객터미널에는 국내외 40여개의 맛집이 오픈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주말 맛집 투어를 위해 인천공항까지 오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중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꼭 가볼 만한 대표 맛집 2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쉐이크쉑 버거 (사진출처=인천공항)


위치 :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

영업시간 : 오전 6시 ~ 오후 10시

대표메뉴 : 쉑버거 6,900원 / 스모크쉑 8,900원


뉴욕식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유명한 ‘쉐이크쉑’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문을 열었는데요. 특히나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메뉴’를 강추합니다.



▲ 평화옥 (사진출처=인천공항)


위치 : 제2여객터미널 4층 일반지역 중앙

영업시간 : 오전 6시 ~ 오후 10시

대표메뉴 : 매운 양곰탕 15,000원 / 평양냉면 15,000원 


미쉐린 셰프 임정식 씨가 직접 운영하는 한식 요리집, ‘평화옥’도 꼭 한번 들러볼 맛집인데요. 일명 ‘정식당’으로 유명한 임정식 셰프의 손맛이 녹아 있는 ‘매운 곰탕’이 대표 메뉴입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이제 인천공항은 단순한 여행자들의 출입국 공간을 벗어나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를 가도 손색이 없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미세먼지를 피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쾌적하고 알찬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한화건설은 새로운 핫플레이스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