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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야기/한화건설 뉴스

[현장 이야기]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오늘의 땀으로 내일의 희망을 열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흙먼지 가득하고 외부인의 눈에는 그저 길만 덩그러니 놓인 허허벌판의 현장. 머지않아 이곳에 바이오 업체와 첨단 업체가 들어서는 장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션 성공을 눈앞에 둔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그 열정의 주인공들을 만났습니다.

 

 

  대공사의 막바지, 화성시대를 열다

▲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구본욱 소장이 직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반증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은 지난 2013년 7월 22일 첫 삽을 뜬 이래 무수한 호랑이를 만난 현장입니다. 고비 고비마다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고, 느닷없는 힘겨움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랬기에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은 1,200도의 고열을 이겨내고 마침내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도자기처럼 단단합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약 53만평 규모의 경기화성바이오밸리단지는 서해안 지역의 ‘신개념 복합산업단지’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충정내륙으로부터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요. 근처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와 있고 평택 당진항도 인접해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차세대 산업단지의 대표주자라고 할 만하죠. 우리 한화건설은 경기화성바이오밸리단지, 약 53만평을 무대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습지(하천) 정비, 전기와 통신 등 산업단지가 들어서기 위한 기반시설 작업을 맡고 있죠.”

 

 

자연이라는 위기와 기회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단지조성공사의 기반 작업은 땅을 다지고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은 바로 그 ‘시작’부터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연약토 융기 현상이 나타났다. 연약토 융기란 매립을 하는 과정에서 뻘이 모여 약해진 지반이 융기되는 현상입니다. 자칫 부실 공사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자연 현상인데, 구본욱 소장은 이 공사의 완성도를 더 높이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토질구조가 연약지반이었습니다. 예전에 뻘이었던 곳이니 도로 성토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죠. 예를 들어 ‘터 파기 작업’ 시 뻘로 인하여 장비 진입이 불가하였고, 뻘 위에 도로 성토작업을 하니 다짐도 확보가 어려워 작업진척 및 현장관리가 어려웠습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작업해도 비가 내리면 도로아무타불이 되길 수차례, 물 먹은 흙이 죽이 되는 걸 바라봐야 했던 심경이 오죽했을까요. 이에 현장 직원들은 비가 오더라도 빨리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도로마다 배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배수로가 정비되어야 그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발주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설계변경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갔습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직원들이 직접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삽질도 하며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면, 모두가 하나 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자연이 준 시간적 한계로 어려운 공사였는데 결정적인 순간, 자연 현상을 계기로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주어진 환경이 어려워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 날 기회는 기적처럼 찾아 오기도 하나 봅니다.

 


최고의 품질 추구, 모두가 꾸는 꿈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아침에 눈뜨면 가고 싶은 직장, 그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든 성취 과정이 재미있기를, 사랑하는 회사가 업계의 손가락 안에 드는 가슴 뿌듯한 모습을 보기를, 후배들에게 더 크고 멋진 회사를 물려주기를, 팀원들은 꿈꿉니다. 막바지 작업에 온 힘을 쏟는 팀원들을 보며 구본욱 소장은 ‘품질만큼은 우리가 최고다’란 각오로 달려왔노라 전합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단지 공사에서 처음 길을 내는 역할이 쉽지는 않았지만 품질이 우리의 자부심이요, 자존심이기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었습니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걸까요. 무수한 고비 속에서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 현장은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품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공사 현장 구본욱 소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힘든 내색 한번 없이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공입니다. 최고의 품질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확한 지시’ 그리고 ‘꼼꼼한 확인’ 이렇게 3박자가 딱딱 들어맞아야 이뤄집니다. 모두가 내일처럼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소통하며 일해야 가능하죠.”

 

 

최고의 품질을 만든 한화건설인의 열정과 땀.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차세대 산업단지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웠지만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은 항상 의미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칭기즈칸은 말했습니다. 함께 꿈꾸며 최선을 다하는 한화건설인들, 그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MINI INTERVIEW


구본욱 소장은 공사 진행이 예상외로 복잡했던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치밀한 사전조사로 시행착오를 줄여나갔을 뿐만 아니라 팀장 체제로 원활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원체 팀워크가 좋은 현장입니다. 서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라 문제가 생겨도 대화를 통해 극복방안을 찾아 나가죠. 소장이라고 목에 힘주고 있는 것 보단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일이면 일, 열정이면 열정, 협동이면 협동, 어느 면에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유연한 소통과 화합의 시너지는 바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단지조성 현장 직원들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테랑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제각각 뛰어난 능력과 그에 걸맞은 경력 그리고 식지 않는 열정을 갖추고 있기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