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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더 플레이스] 스마트한 중국의 친환경 건축물 베이징 팡차오디

▲ 베이징의 파크뷰그린 팡차오디 


스마트한 중국의 친환경 건축물

베이징 팡차오디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친환경 건축물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여 공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축물을 의미합니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법에는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그리고 에너지 재생산 등이 있는데요. 베이징에 있는 팡차오디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통해 이를 실현한 중국 최초의 친환경 건축물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친환경 건축물 팡차오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최초 친환경 건축물 팡차오디

▲ 팡차오디의 내부모습


  팡차오디란?

  쇼핑몰과 식당, 오피스 타워, 아트센터, 6성급 부티크 호텔,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몰.


팡차오디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종합 쇼핑몰로 베이징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유리 피라미드 구조의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2010년 국제부동산박람회 아시아(MIPIM ASIA)에서 ‘베스트 그린 빌딩’을 비롯해 각종 건축상을 받았답니다.


이 건축물은 중국에서 최초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어요. 정부가 법으로 규정한 에너지 효율보다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해오고 있는데요, 그 비법은 환경을 생각한 스마트한 시스템 덕분이라고 하네요.


▲지붕 외피의 전지판


팡차오디가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은 바로 ‘BIPV’라고 불리는 신기술이에요. 이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uilding Integrated PhotoVolatic)을 뜻하며 태양광 모듈이 건축 부자재의 역할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 주로 창호, 벽면, 발코니, 지붕재 등의 범위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태양광을 이용하여 생산된 전기는 건물 자체 내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따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답니다.


▲안산시 상록구청사


팡차오디에서 사용된 BIPV기술은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건축물 디자인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한화건설에서도 대전 노은 꿈에그린과 안산시 상록구청사 건축물에 BIPV기술을 도입하여 친환경 건축에 동참하고 있어요.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는 모습


중국의 친환경 건축물 팡차오디는 BIPV 기술 외에도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되었어요. 소비전력이 낮은 LED 조명을 사용하고, 냉난방 및 환기 부하 저감의 이중 효과를 내는 자동 개폐 천장 시스템, 그리고 빗물을 저장해 생활 수로 활용하는 침전 장치와 배수 시스템 등이 있답니다.


  팡차오디의 친환경적 요소 4가지


 1.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BIPV 신기술 도입

 2. 소비전력이 낮은 LED 조명 사용 

 3. 냉난방, 조명, 환기를 조절하는 자동 개폐 천장 시스템

 4. 빗물을 저장해 생활 수로 활용하는 침전 장치와 배수 시스템 및 필터


베이징의 랜드마크 팡차오디

▲베이징 랜드마크가 된 팡차오디


팡차오디는 복잡한 도심 속에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는 중국에서 보기 드문 그린 콘셉트의 건축물이에요. 더불어 진화된 건축미로도 시선을 끄는 베이징의 랜드마크이기도 한데요. 중국 베이징에 가실 기회가 있다면 이곳을 방문하여 친환경 건축물을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화건설도 사람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건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