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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일상 꿀팁

촉촉한 겨울나기 필수템 ‘가습기’ 고르고 관리하는 팁!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 


춥고 건조한 겨울. 난방과 히터 등으로 인해 실내 공기는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입니다. 그 탓에 적정한 습도를 유지시켜 줄 가습기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가열식, 음이온식 등 다양한 종류의 가습기 중 어떤 유형이 내게 필요한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건조한 계절의 필수품! 가습기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겠습니다.




■ 가습기 유형


가습기가 집과 직장 내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 기능은 같아도 작동법에 따라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기화식 등으로 구분되는 가습기. 각 유형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가열식 가습기

 



커피포트처럼 가습기 내부에서 물을 끓여 수증기로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끓인 물을 분사하기 때문에 살균 효과가 있고, 가습 효율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전력 소모도 꽤 심합니다. 사용 중에는 배출구 부분이 뜨거워지고 수증기의 온도도 높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초음파식 가습기

 



제품 바닥의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해 물을 진동시켜 잘게 나뉜 물 입자를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분무량이 많고 전력 소비가 적어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물을 가열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습 온도는 낮고 세균도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동자의 재질이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이거나 부식 방지를 위한 실리콘 소재인지도 따져 보면 좋습니다. 


● 복합식 가습기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합쳐 만든 제품인데요. 가열식처럼 물의 온도를 높여 살균을 한 후 초음파식으로 분무합니다. 수증기의 온도를 상황에 맞춰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잦은 세척이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기화식 가습기

 



빨래가 마르면서 가습 효과를 내는 원리와 유사한 제품입니다. 가습기 내부에 있는 부직포 형태의 필터가 물에 적셔지면서 외부로 수증기가 분사되는데요. 소음도 거의 없고, 필터를 거쳐 수증기가 분사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의 위험이 낮습니다. 단, 가습량이 적고 분무량을 조절할 수 없으며, 주기적으로 필터도 새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 가습기 사용 & 관리법



●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곳에 놓아 주세요


가습기는 수증기를 분사하기 때문에 호흡기와 가까이에 위치할 경우, 점막을 자극해 감기와 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사람에게 직접 닿지 않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또한 습기에 취약한 전자 제품, 원목 가구 등과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깨끗한 새 물을 사용해 주세요


가습기 내부에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오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의 물을 비워 주시고, 다음번에는 물을 꼭 새로 교체해서 사용해 주세요. 가끔씩은 부품들을 일일이 분리해 바짝 건조시켜 주면 더욱 좋습니다.



 


● 자주자주 청소해 주세요


가습기는 물에 닿는 제품인 만큼 잘못하면 세균과 미생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베이킹파우더, 식초, 구연산 같은 천연 세제를 사용하여 물통과 부품을 자주 세척하고 살균해 주세요. 




어떠셨나요? 우리 일상에서 익숙한 제품이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니 미처 가습기에 대해 몰랐던 정보도 있지 않으셨나요? 피부와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습기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한화건설은 쏠쏠한 생활 팁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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