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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갤러리] 친환경 치유공간,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치유공간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서울시 최초 구립병원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지하 2층, 지하 5층 규모에 307 병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요양병원의 모습에서 벗어나 환자중심의 치유환경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공공의료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집처럼 편안한 병원,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을 소개합니다.

 

 

 마음까지 치유하는 친환경 생태정원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친환경 생태병원'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자연환경을 그대로 공간에 구성했습니다. 병원 중앙에 조성된 중앙정원을 통해 환자들은 건물 어디서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벽면 한 면을 전부 유리로 설계해 자연채광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치료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하는 친환경 공간입니다.

 

 

 

각 여러 진료부서들은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 환자들은 목적에 맞게 자유로운 이동이 그리고  병원은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마을 

 

 

만성노인질병으로 오래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장기입원 노인환자를 고려한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1층에 마련된 공연장 '그레이스홀'을 비롯해 로비와 중앙공원은 공연장 또는 미술 전시회장으로 활용,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병원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요양병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 

 

 

건물 외관은 오랜 경험과 흔적을 간직한 나이테를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되어, 안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감싸안은 듯한 구조는 모든 환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병원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2~5층 외부 발코니는 건물 외관을 따라 띠처럼 둘러 있으며 모든 병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닫힌 공간이 아닌 모두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590길 60
대지면적: 6,426.70㎡
건축면적: 3,150.53㎡
연면적: 18,585.22㎡
층수: 지상 5층, 지하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