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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야기/한화건설 뉴스

‘건축꿈나무여행 대학생 봉사단’ 활동 생생현장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


오늘은 지난 건축에 대한 열정을 품에 안고 ‘나눔’의 여정을 떠난 청춘들의 소식을 소개하려 합니다. 다름아닌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건축꿈나무여행 대학생 봉사단’ 이야기입니다. 


‘건축꿈나무여행 대학생 봉사단’은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생 봉사단 20명은 한화건설 직원들의 멘토링 아래 워크숍을 이수한 뒤,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진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화건설 직원이 대학생들의 멘토가 되고, 대학생들은 중학생들의 멘토가 되며 나눔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 건축꿈나무여행의 첫걸음 '발대식'




건축꿈나무여행 대학생 봉사단의 첫번째 일정은 지난 7월 5일부터 2박 3일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열린 발대식과 워크숍이었습니다.


발대식에서 다짐을 발표한 김영조 학생(중앙대, 건축학과)은 “봉사란 대가 없이 베푸는 것이자,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린 학생들과 진로 선택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 역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전했는데요. 활동기간동안 각자가 가진 지식과 재능, 경험을 공유하면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겠단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 한화인과 대학생, 한 팀이 되다!


 



워크숍은 직원 1명과 대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됐습니다. 총 10개의 팀이 나눔교육, 멘토링,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 소개, 설계실습 등을 함께하며, 청소년 교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특히나 이번 워크샵에선 건축과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김혜완 건축사가 ‘공간의 이해’, ‘건축가의 세계’, ‘건축전문가의 세계’, ‘조형연습’, 설계연습’, ‘미래의 건축’ 등 총 5개의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각 강의가 끝날 때마다 한화건설 임직원과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erview

 


● 중앙대 건축공학과 김영조 학생


제 꿈은 언젠가 건축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으로선 시공사 및 건설사에 대한정보를 얻는 게 한정적이었는데요. 이번 워크숍에서 멘토를 만나 실제 건설사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무척 소중한 경험을 했단 생각이 듭니다.


●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정혜지 학생


저는 현제 실내 건축을 전공하고 있지만 고등학생 때 꿈은 건축학과에 가는 것이었고, 언제나 건축학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혜완 건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건축에 대한 지식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 기뻤습니다. 또한, 한화건설 직원분들께 건설사에선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것들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건물을 짓는 일 외에도 다양한 직업이 건축분야에 있다는 것을 중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 건축기획팀 나경재 과장


쉬는 시간 틈틈히 팀원에게 진로상담을 하며,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꼭 시공 분야로만 진로를 한정 짓지 말고 재료, 보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로 생각을 열어뒀으면 좋겠습니다. 2박 3일간 정든 팀원들이 중학생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활동하길 바라며, 교육 자료를 준비하다가 막막한 부분이 있을 땐 언제든 제게 연락하길 바랍니다. 




● 인하대 건축공학과 이상준 학생


건축꿈나무 봉사단 공고를 보자마자 꼭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제 청소년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학생 때 건축이 너무 좋아서 관련 분야의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다행히 적성이 잘 맞아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만약, 무작정 건축 전공을 결정했는데 막상 적성이 안 맞으면 몹시 힘들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자신이 건축에 소질이 있는지 모르는 학생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학생 친구들을 만나 선배로서 그들이 미리 적성을 파악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 중앙대 건축공학과 윤진 학생


대학교 4학년으로서 취업준비를 하느라 참 바빠서 대외활동 할 여유를 갖지 못했는데요, 건축꿈나무 봉사단만큼은 나의 재능을 나누는 활동이기에 자신감을 갖고 참여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워크숍에서 빠듯한 교육을 따라가며 힘들기도 했지만, 건축사님의 강의 모습을 벤치마킹하여 중학생들 앞에 서서 말하는 제 자신을 상상하니 설렜습니다. 그리고 멘토이신 대리님이 너무 유쾌하시고 건설사 취업에 대한 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2박 3일동안 정말 많이 웃었고 즐거웠습니다.



● 한화건설 개발사업 1팀 유종선 대리


놀 때는 즐겁게, 공부할 땐 열심히, 봉사할 땐 적극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그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팀원들과 약속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너무 밝은 모습으로 따라와줘서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축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중학생들 모두, 이 분야 안에 다양한 직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봉사단 활동이 다양한 건축의 길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중학생의 멘토가 된 대학생들





워크숍을 이수한 대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한화건설의 건축꿈나무여행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건축학부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 등을 초청해 건축유적지 및 건설 현장을 방문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기존과 달리 대학생이 직접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층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을 만나는 것 보다는 친근한 대학생 형, 누나, 언니, 오빠가 중학생의 진로 교육을 돕는 것이 효과적이란 평입니다.






■ 긴 여정의 마무리, 해단식 현장




지난 7월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해단식을 끝으로 봉사단의 여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동안의 활동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조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는데요. 시상은 워크숍 제출한 조별 과제평가, 워크숍 태도평가, 중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대상을 받은 봉사팀에겐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무료 항공권이 제공됐습니다.


건축에 대한 꿈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 건축꿈나무여행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 봉사단 활동이 대한민국 미래건설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Interview

 


● 한화건설 지원팀 이용우 팀장


한화건설 건축꿈나무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지금까지 약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건축학부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건축유적지 및 건설 현장을 방문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나서 대학생들의 멘토가 되고, 대학생들이 중학생에게 재능을 나누는 활동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한화건설은 건축꿈나무여행 봉사단을 통해 기업 진로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하는 한 편, 미래 건설 인재의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