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필드 하우스 웨딩(출처: http://topclasstour.co.kr/)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이국적인 하우스 웨딩장소 Top 3!
꽃이 가득한 5월! 날씨고 좋고 기온도 적당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5월의 신부를 꿈꾸는데요, 최근 색다른 결혼식을 기획하는 젊은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하우스 웨딩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효리를 시작으로 김나영, 강혜정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하우스 웨딩을 진행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만들어가는 하우스 웨딩에 어울리는 독특하면서도 프라이빗한 장소,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비두스 전경(출처: http://laviedouce.co.kr/)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라비두스는 한때 전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별장이었으며, 한진영화사 회장의 사옥 그리고 스리랑카 명예 영사관으로 40여 년간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대저택인데요. 2013년부터 하우스 웨딩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외국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대저택이 눈앞에 나타나는데요. 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마당과 2층 구조의 이국적인 건물은 도심 속에 숨겨진 비밀 장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 높은 천장이 매력적인 대연회장(출처: http://laviedouce.co.kr/)
저택의 내부로 들어가면 대연회장이 있는데요, 터키와 산호석으로 둘러싸인 벽체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대연회장의 가장 큰 특징은 8m 높이의 천장인데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높은 천장은 웅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복층 구조인 내부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나선형 계단이 위층과 연결되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연회장 뒤쪽에 설치되어 있는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연회장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웅장한 모습의 빌라드베일리(출처: http://www.villadebailey.co.kr/)
2008년 논현동에 오픈한 빌라드베일리는 국내에서 하우스 웨딩 문화를 정착시킨 ㈜마리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하우스 웨딩 장소입니다. 휴양지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지어진 빌라드베일리는 르네상스 바로크 건축양식을 적용해서 성스럽고 웅장한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웅장함은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발리 산 석재와 화려한 문양의 철제문으로 장식된 입구는 빌라드베일리도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결혼식에 대한 설레임을 갖게 만듭니다.
▲ 로비와 예배당을 닮은 세인트 그레이스 채플(출처: http://www.villadebailey.co.kr/)
▲ 휴양지 리조트를 컨셉으로 한 풀사이드 가든(출처: http://www.villadebailey.co.kr/)
세인트 그레이스 채플(St. Grace Chapel)이라고 부르는 예식장은 돔 형태의 천장과 월넛색상의 인테리어를 통해 예배당에서 올리는 단아한 결혼식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빌라드베일리의 또 다른 매력인 풀사이드 가든(Poolside Garden)은 왜 이곳이 휴양지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곳입니다. 발리 산 석재 조각품과 싱그러운 나무로 꾸며진 리조트 스타일의 풀사이드 가든은 아름다운 도심의 전경을 느끼며 지인들과 여유로운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유럽스타일의 종탑이 아름다운 벨타워 야외결혼식장(출처: http://www.mayfield.co.kr/)
최근 많은 예비부부들이 야외결혼식을 꿈꾸는데요. 강서구 외발산동에 가면 아름다운 야외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넓은 정원을 갖춘 메이필드 호텔이 있습니다. 메이필드 호텔에 자랑인 야외결혼식을 거행할 수 있는 곳은 벨타워 가든과 아트리움이 있는데요, 벨타워는 유럽스타일의 종탑이 있는 건물 앞에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유럽의 전원 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야외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카라홀(출처: http://www.mayfield.co.kr/)
아트리움은 벽돌로 외관을 장식한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각과 분수대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마치 고풍스러운 유럽의 광장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트리움은 밤도 특별한데요, 건물, 조각들에 은은한 조명이 밝혀지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는 배가 됩니다. 메이필드 호텔은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실내 예식장도 준비되어있는데요, 이곳에도 메이필드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톤으로 클래식하면서 순순한 분위기를 연출한 카라홀은 천장을 유리로 장식해서 실내에서도 야외 웨딩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순간 중의 하나인 결혼, 그래서 많은 예비부부들은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에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데요.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남들과 다른 둘만의 결혼식 연출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려고 합니다. 이런 예비부부의 마음을 담아 결혼식장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특별한 공간이 예비부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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