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인티드 레이디스 전경
샌프란시스코 여행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이색 건축물
세계의 도시마다 그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존재하는데요. '언덕의 도시', '서부의 파리', '시티바이 더 베이' 등 다양한 애칭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 건축여행은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뽑힌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지금 출발해보겠습니다.
▲ 샌프란시스코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빅토리아풍 건축양식
빅토리아풍은 산업혁명에 의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제국주의 정책으로 식민지 통치의 황금시대를 연 영국의 빅토리아여왕 시대에 세계 각국의 찬란한 문화양식들인 고딕, 고전주의, 비잔틴, 로마네스크 등과 오리엔탈 양식을 유리나 철 등의 신소재를 이용하여 복합적으로 결합한 복고풍의 절충주의 양식입니다. 원래 빅토리아풍은 빅토리아여왕 시대에 영국의 중산층 생활 곳곳에 퍼져있는 보편적인 유행양식이었는데요. 이것이 1920년대에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상류사회의 건축 트랜드가 되었습니다.
▲ 페인티드 레이디스 전경
이런 빅토리아풍 건축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라모스퀘어(Alamo Square)입니다. 언덕을 올라 알라모스퀘어 공원에 도착하면 페인티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라고 불리는 파스텔톤의 빅토리아풍 건축물 6채가 눈앞에 들어옵니다. 페인티드 레이디스는 엽서, TV, 영화, 광고 등 다양한 곳에 나올 만큼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데요. 특히 국가에서도 역사적인 전통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 관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샌프란시스코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출처: http://www.adantehotel.com/)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몽고메리 거리에 가면 높이 256m, 48층으로 된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를 볼 수 있습니다. 총 3,678개의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형태의 외관이 가장 큰 특징인 이 건물은 건축가 윌리엄 L. 페레이라(William L. Pereira)가 설계하였습니다. 그늘을 적게 하고 지진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피라미드 형태로 설계를 하였다고 합니다.
▲ 다양한 각도에서 본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출처: http://www.pyramidcenter.com/)
1972년에 완공된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는 설계 디자인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전통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한 특이한 디자인의 건물을 접한 사람들은 도시의 미관을 해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반면에 트랜스 아메리카 피라미드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그들은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이 다른 건축물과 달리 시야를 가리는 것을 최소화하여 도시와 조화를 이룬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들도 긍정적으로 돌아서면서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롬바드 스트리트(출처: http://en.theoutlook.com.ua/)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거리가 있습니다. 거리도 기네스북에 등재된다니 신기할 따름인데요. 그곳은 바로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입니다. 높은 경사에 S자의 급커브가 무려 여덟군데나 존재하여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경사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롬바드 스트리트는 1922년 토지의 주인인 칼 헨리(Carl Henry)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요, 27도의 경사에 5m 간격으로 급커브가 이어져 있어, 이곳을 운전하는 많은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 롬바드 스트리트를 내려오는 차들(출처: https://en.wikipedia.org/)
룸바드 스트리트는 급한 경사와 지그재그 길로만 유명한 것은 아닌데요, 룸바드 스트리트 위에 올라서면 S자 길 아래로 해안과 시내가 멀리 내려다보이는 명소로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곳입니다. 또한 길을 따라 조성된 화단과 함께 경사로에 깔려있는 붉은 벽돌이 강한 인상을 주는데요,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파란 하늘과 함께 룸바드 스트리트를 보고 있으면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한화건설 블로그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현대 건축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적인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축여행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도시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축물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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