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이야기/일상 꿀팁

[인테리어] 건축자재의 화려한 변신 ‘콘크리트, 가구가 되다’

▲ 콘크리트 테이블 (출처:valorbysg.com)



건축자재의 화려한 변신

‘콘크리트, 가구가 되다’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무더운 찜통더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집안 인테리어나 가구만 조금 바꿔도 실내 분위기를 훨씬 시원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에서는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에 딱 어울리는 콘크리트 가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콘크리트, 가구에 스며들다

▲ 콘크리트 주방 가구(출처:leicht.com)


2015년, 전 세계적인 주방가구 브랜드 라이히트(LEICHT)에서 콘크리트를 소재로 한 주방가구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2015’에 선정되었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콘크리트를 활용한 다양한 가구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콘크리트 인테리어


사실 콘크리트는 로마 시대부터 집과 도로, 다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왔지만 콘크리트 특유의 칙칙한 컬러와 차갑고 딱딱한 물성 탓에 그리 각광받진 못했었어요. 하지만, 이런 콘크리트가 화려하고 과감한 옷을 입으며 변신하고 있답니다. 의외로 콘크리트 가구가 자아내는 고급스러움과 차가운 성질에 콘크리트 가구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뛰어난 내구성과 디자인 효과가 좋아 인테리어 소재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재발견, 콘크리트 가구

▲ 콘크리트 가구 (출처:valorbysg.com)


콘크리트의 차가운 물성으로 여름 인테리어에 특히 잘 어울리는 콘크리트 가구는 빈티지하면서 시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대리석이나 금속, 나무, 코르크 등의 소재와 믹스 매치하면 매우 조화롭게 인테리어 할 수 있습니다.

 

▲ 콘크리트 조명, 화분 등 소품 (출처:designlabcrete.com / designboom.com)


또한 주방이나 거실 테이블, 안방 스툴, 화장대, 인테리어 조명 등을 콘크리트 가구로 대체하면 가구 온도를 낮출 수 있어 더욱 시원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만약 콘크리트 가구 인테리어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작은 소품 인테리어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조명, 화분, 선반 등은 세련되고 모던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해준답니다.


▲ 콘크리트 가구(출처:valorbysg.com)


콘크리트 가구의 인기가 급부상 하면서 친환경 콘크리트를 사용한 타일, 탄소섬유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초경량 콘크리트 가구 등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콘크리트 가구&소품

▲ 직접 만드는 콘크리트 DIY


차갑고 거친 성질의 콘크리트가 인테리어 가구, 소품 재료로 각광받으며 콘크리트 DIY패키지를 이용해 직접 콘크리트 소품을 만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콘크리트 특유의 컬러인 회색을 비롯해 흰색, 검정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백색 시멘트에 염료를 첨가하면 내가 원하는 나만의 컬러를 만들 수도 있답니다.

 

▲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콘크리트 DIY 제품 (출처:1200m.com)


DIY패키지를 활용해 화분, 와인 버켓, 사진 꽂이, 캔들 홀더, 트레이 등을 만들어 인테리어에 활용해 보세요.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기운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화건설 블로그와 함께 여름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콘크리트 가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콘크리트의 재발견, 흥미롭지 않으세요? 다양한 소재의 가구와 소품들이 만들어지고, 활용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또, 어떤 재료들이 가구로 재탄생 될지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