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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일상 꿀팁

[인테리어] 여름이 시원해지는 커튼 인테리어 팁!



여름이 시원해지는

커튼 인테리어 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한낮의 무더위와 한밤중의 열대야로 지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낮 동안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실내온도를 더욱 올라가게 만드는데요. 이럴 때는 커튼을 이용해 햇빛도 가리고 실내 분위기도 시원하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에서는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를 완성해 줄 다양한 커튼 인테리어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문을 꾸미는 옷 #커튼

▲ 하얀색으로 시원함을 강조한 커튼 인테리어

 

여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두껍고 긴 소매의 옷들은 옷장에 정리해서 넣어두고, 짧고 시원한 소재의 옷으로 갈아입게 되는데요. 창을 위한 옷이라고 불리는 커튼 역시 여름에 맞춰 새롭게 바꿔주면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용 커튼들은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투과시켜 공간이 확장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커튼을 빼고 새로운 커튼을 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밝은색으로 실내 분위기를 시원하게 연출(출처: http://www.westelm.com/)

 

시원해 보이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커튼의 색상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어두운 색상의 커튼을 화이트톤이나 밝은색의 화사한 색상의 커튼으로 교체하면 커튼 하나만으로도 실내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단색의 커튼이 조금 단조롭다고 느껴지면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블루와 화이트같이 시원한 색상이 잘 조화된 스트라이프 패턴은 실내의 포인트가 되는 것은 물론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 시원한 느낌을 주는 커튼 소재들(출처: http://www.casamiashop.com/)


좀 더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으시다면, 커튼의 소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린넨 소재는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체감온도를 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구김이 잘 가는 린넨이 관리하기 어려우시다면 레이스 소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실내 온도도 낮춰주면서 여성스러운 레이스가 분위기를 아기자기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커튼을 새로 구입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겉 커튼을 떼어내고 속 커튼만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빛으로 꾸미는 공간 #블라인드

▲ 각도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

 

블라인드의 최대 장점은 빛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튼은 빛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블라인드는 각도를 조절해서 자연의 빛으로 공간을 온화하고 화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커튼에 비해 소재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한 기능성 블라인드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다양한 블라인드가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자 원하는 취향에 맞게 소재와 스타일을 선택해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셰이드 블라인드를 통한 분위기 연출(출처: http://blinds-shades-romania.com/)

 

거실의 경우 셰이드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셰이드 블라인드는 자외선은 차단하면서 빛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커튼의 부드러움 느낌과 블라인드의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빛을 거실 곳곳에 은은하게 퍼드려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중이 필요한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에는 빛을 차단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우드 블라인드가 효과적입니다. 친환경 소재인 우드 블라인드는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를 방출할 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로만쉐이드

▲ 높낮이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로만쉐이드(출처: http://www.re-barts-interiors.com/)

 

방 창문에는 로만쉐이드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만쉐이드는 커튼의 우아한 볼륨감과 블라인드의 편리함 조작법을 둘 다 갖춘 제품인데요. 간단한 구조와 조작이 가장 큰 장점인 로만쉐이드는 주로 창문에 설치하여 방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특히 로만쉐이드는 줄을 당기면 계단식으로 접혀 올라가기 때문에 블라인드와 달리 접었을 때도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로만쉐이드를 접는 정도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높낮이로도 방안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로만쉐이드를 활용한 인테리어(출처: https://www.theshadestore.com/)

 

로만쉐이드는 접혀 올라가면서 볼륨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얇은 천으로 된 소재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인테리어를 장식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로만쉐이드는 햇빛을 차단한다기보다는 햇빛을 한 번 여과시켜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채광으로 공간을 우아하게 연출하는 데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로만쉐이드는 가볍고 설치가 간편해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데요. 다만 거실처럼 큰 창문에 설치할 경우 답답해 보이거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방과 같은 작은 창문에 설치해서 방 분위기를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연출하세요.

 

지금까지 한화건설 블로그와 함께 여름이 시원해지는 커튼 인테리어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커튼의 소재, 색상 등에 따라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방의 벽지나 가구의 컬러 등을 고려해서 커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고는 적지만, 만족도는 높은 커튼 인테리어로 올여름 변신을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