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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일상 꿀팁

[인테리어]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으로 실내먼지 잡기!



실내 먼지 잡는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 만들기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다시금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철에 보이던 마스크를 꺼내든 사람들도 쉽사리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폐암의 주된 원인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라면 다른 암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정집에서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스투시,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등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방법은 공기정화 효과와 함께 공간에 생동감을 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요즘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방법인 플랜테리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공간의 특성과 취향에 맞는 식물로 분위기도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한화건설에서는 미세먼지를 퇴치할 수 있는 틸란드시아를 활용한 플랜테리어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틸란드시아란?



틸란드시아를 보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으신가요? 얼핏 보면 파인애플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목 파인애플과의 기생식물로 틸란드시아 속 식물은 약 500여 종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식물의 특징은 생존을 위해 흙이 필요 없으며 나무 같은 곳에 착색하여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식물(에어 플랜트)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보통의 식물처럼 뿌리가 큰 역할을 하지 않으며 그저 매달리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미세한 솜털을 이용해 공기 중 수증기와 먼지와 같은 유기물을 흡수합니다. 일반적인 식물과 다르게 낮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야간에도 산소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공기정화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공기정화를 위한 플랜테리움에는 가장 적합한 식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 만들기 재료 소개

 

정원이 따로 없는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적당한 공간의 공중에 매달아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공중걸이 형태의 화분이 인기가 있습니다. 공간활용측면에서 훌륭한 데코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틸란드시아 식물, 세탁소옷걸이, 펜치, , 우레탄줄, 낚시줄, 음료수병뚜껑이 필요합니다. 틸란드시아 식물은 인터넷이나 화원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 만들기



1. 우선은 틸란드시아의 화분역할을 해 줄 공중걸이를 만들어 볼 텐데요. 먼저 옷걸이의 고리가 꺾어진 부분을 잘라 길게 펴줍니다.

 


2. 칼로 옷걸이의 피복을 벗겨 준 다음 적당한 크기의 원통을 이용해서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틸란드시아를 두고자 하는 공간에 따라 원하는 크기대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말아진 철사의 끝은 잘라주고 끝부분이 잘 말릴 수 있도록 펜치를 이용해 살짝 구부려 줍니다.



3. 끝 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구부러진 부분을 우레탄 줄을 이용해 감아줍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똑 같은 크기의 원을 3개를 만들어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원을 교차해 우레탄 줄로 고정시켜 줍니다.



4. 옷걸이를 이용한 화분의 틀이 완성되었다면 준비한 병뚜껑에 본드 칠을 한 후 구부러진 철사의 안쪽 가운데에 붙여주세요.

 


5. 이렇게 하면 아주 간단하게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의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틸란드시아 식물을 담아주면 끝이 나는데요. 병뚜껑에 색돌을 조금 깔아준 다음 틸란드시아를 얹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흙이 필요 없고, 뿌리가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매달려 있기 위한 용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틸란드시아를 심을 수 있습니다.



7. 이렇게 완성한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은 적당한 장소에 걸어주면 됩니다. 압정을 이용해 천장에 고정시켜주면 깔끔하게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을 걸 수 있습니다. 옷걸이와 병뚜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무겁지 않아 충분히 공중에 매달 수 있답니다. ^^



8. 여러 개를 만들어 높이를 조금 다르게 걸어주면 더욱 센스 있는 플랜테리움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틸란드시아 관리방법

 


정말 간단하게 완성한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 흙이 필요 없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식물은 아니랍니다.  틸란드시아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곳에 두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틸란드시아가 공중의 습기를 흡수하기는 하나 부족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분무기로 물을 분사해서 주고, 겨울에는 물을 조금만 주면 된다고 하네요! 물을 준 후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썩어버릴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틸란드시아를 활용한 플랜테리움



여기까지 틸란드시아로 공중걸이 화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간단한 재료이지만 정말 느낌 있는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한 요즘 같은 날씨,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건강도 챙기고 집안의 분위기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틸란드시아 공중걸이 화분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