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추석 명절이 되면 선물상자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분리 수거는 하지만 그래도 튼튼하고 좋은 상자들은 버리기 아까울 때가 있어요. 버리기 전 나에게 필요한 용품이나 장식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재활용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야만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폼은 알뜰하면서 예뻐야 생활 속에서 오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물상자를 활용해 인테리어소품 겸 무드등을 만들어 보았어요. 선물상자와 주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저렴하게~ 만들기도 쉬우니 잘 따라 만들어 보세요. ^^
■ 만드는 방법
준비물 : 종이상자, 나뭇가지, 전기촛불, 아크릴물감(검정색), 칼, 글루건, 트레싱페이퍼, 양면테이프, 전지가위, 쿠퍼색 스프레이 등
STEP 1
요즘 산이나 화단에 가보면 떨어진 나뭇가지들이 많습니다. 가지가 붙어있는 여러 형태의 나뭇가지로 준비하시면 좋아요. 먼저 나뭇가지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STEP 2
종이상자는 뚜껑을 분리한 후 상하좌우로 여유분(2.5~3cm)을 두고 가운데를 오려주세요.
STEP 3
검정색 아크릴물감으로 상자를 칠해 줍니다. 만약에 코팅이 되어있는 상자인 경우 먼저 젯소칠을 한번 해주고 칠하시면 좋아요.
STEP 4
나뭇가지를 상자 위에 나열하고 적당한 길이로 칼이나 전지가위로 잘라줍니다.
STEP 5
나뭇가지도 검정색으로 칠해 주세요. 그런 다음 아래 부분 2/3 정도를 신문지로 가려주고 위쪽만 쿠퍼색상 스프레이로 뿌려 줍니다(스프레이 작업은 외부에서 하세요).
STEP 6
트레싱페이퍼(반투명 기름종이) 둘레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준 후 구멍을 뚫어놓은 뚜껑 안쪽에 붙여 줍니다. 다음으로 칠해놓은 나뭇가지를 글루건을 사용해 약간 겹치듯이 붙여 주세요.
STEP 7
다음으로 전기촛불을 준비합니다. 전기촛불은 이벤트용으로 사용하는 전구로 인터넷에서 개당 몇 백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불이 들어오는 전구는 실리콘 재질로 LED라 발열이 되지 않아 안전합니다. 뒤쪽에 끄고 켤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요.
상자 아래쪽에 사진처럼 글루건으로 붙여 줍니다(스위치를 앞쪽으로 오게 붙여줘야 켜고 끌 때 편해요).
뚜껑을 닫아주면 따로 전구나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드등, 완성입니다!
나뭇가지를 활용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소품 겸 무드등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블랙과 쿠퍼색상이 고급스럽네요!
안쪽의 전기촛불을 켜주면 은은하면서 따뜻한 색감의 불빛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내줍니다. 거실에서는 보조등으로 사용해도 좋고 침실에는 취침등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해줄 수 있죠~ 추석 선물상자를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무드등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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