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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구도심 뜨는 동네 망원동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은 망원동은 골목길 사이사이에 아기자기한 맛집과 소품 가게, 공방들이 모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쩌다 이러한 공간이 형성됐을까’ ‘유래는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고자 합니다.

 

▲개성 있는 작은 상점들이 모여 새로운 상권을 형성한 망원동

 

망원동이라는 지명은 한강변 명소인 망원정에서 생겨났습니다.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이 정자에오르면 멀리 산과 강을 잇는 경치도 잘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럼 망리단길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신사동의 가로수길과 비슷합니다. 망원동의 자와 이태원 명소 경리단길을 합친 것이죠. 가로수길이나 연남동처럼 젊은 상인들과 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개성 있는 가게들이 생겨났고,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된 것입니다.

 

옛 것과 현대적인 것,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다

하지만 가로수길이나 요즘 가장 핫하다는 연남동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조용하던 동네에 상권이 형성되면서 토박이들이 떠나고 수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해진 것과 달리 이곳은 아직 주택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향수를 물씬 느끼게 하는 옛스러운 가게들도 많이 남아 있고요. 오히려 트렌디한 가게들은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죠. 한 마디로 연남동의 초창기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동네 고유의 분위기와 젊은 사업가들의 감각이 공존하고 있는 망리단길

 

옛 것과 현대적인 것이 조화를 이뤄 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이곳만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추위가 한창인 요즘에도 곳곳에 사람으로 가득한 가게가 많은 걸 보면 이곳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젊은 감각의 식당에서 식사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젊은 방문자들이 3,000원짜리 칼국수나 자장면집을 드나드는 것도 볼 수 있는 이곳은 점점 다양한 세대도 어우러지게 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질문 하나. 이 자판기를 열면 무엇이 나타날까요? (출처: ZAPANGI 인스타그램)

 

망리단길은 망원역 2번 출구로 나가 오른쪽 첫 번째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면 나옵니다. 먼저 망원시장이 나오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은로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군데군데 보이며 그 모습을 드러내죠.

가장 눈에 띄는 건 카페나 식당이지만 공방, 인테리어 소품 가게, 책방, 디자이너 쇼룸 등 문화 나들이를 해도 좋을 만한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아기자기한 구경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젋은 감각이 더해진 전통시장 탐방

망원동 나들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망리단길의 영향 덕분인지 젊은 감각이 더해져 재탄생한 망원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망리단길과 이어진 또 하나의 놀이공간, 망원시장

 

꼭 장을 볼 목적이 아니더라도 망원시장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요즘은 느끼기 어려워진 전통시장만의 분위기와 생기를 한껏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과 젊음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이 여러분의 감각을 자극해줄 것입니다.

 

젊은 사업가들이 시장까지 들어오면서 먹거리가 훨씬 풍부해졌고 카페도 들어선데다, 표지판도 트렌디해 우리가 알던 재래시장과는 다른 모습. 침샘을 자극하는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즐겨도 좋지만, 그냥 그 공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과 젊은 감각의 콜라보레이션을 만끽할 수 있는 망원시장

 

한화건설과 함께한 망리단길 나들이, 어떠셨나요? 잠들어 있는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싶을 때, 전통과 현대적인 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망원동으로 떠나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금씩이라도 활동해줘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위에서 드린 이 자판기를 열면 무엇이 나타날까요?’ 질문의 답은 카페입니다.

한화건설은 재미있는 핫플레이스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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