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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2030 청년들의 아지트, 무중력지대 G밸리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혹은 5학년, 6학년…)이라면 이런 질문 한 번쯤 받아 봤을 것입니다. ”취업했어?”, ”어느 회사 지원할 거야?” 등등. 우리나라에서졸업을 한다는 것은 곧취업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청년 실업률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2030 청년들을 위한 곳을 소개합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취업의 무게, 직장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 무중력지대입니다.


(※첨부된 사진 중 일부는 무중력지대 G밸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무중력지대란?


독특한 이름부터 풀이하면 무중력지대란 청년들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 공간입니다. 서울시가 청년들이 만나 상상하고 배우고 먹고 쉬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조성했습니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와 대방동 2곳이 조성되어 있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G밸리는 청년 직장인을 위한, 대방동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입니다.




■청년 직장인을 위한 '무중력지대 G밸리'

 

무중력지대 G밸리(이하 G밸리)는 지하철 가산디지털단지 역(1호선, 7호선)과 연결된 우림라이온스밸리 A 612호에 있습니다. G밸리에 들어서면 안녕!’이란 환영 인사가 가장 먼저 반깁니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은 물론, 2030 청년 직장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한화건설이 이곳을 찾은 날은 평일이었지만 많은 청년들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보는 직장인, 여럿이 모여 공부하는 그룹, 꿀잠을 자는 청년 등 저마다 자유롭게 이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입구를 지나 커뮤니티존에 이르면 벽에 무중력 실험실이라고 쓰여진 칠판이 보입니다. 칠판 아래 시험관 모양의 물병에 여러 개 있는데 야근 200Ml’, ‘다크써클 300mL’이라는 쓰여진 글씨가 보입니다. 청년 직장인들이 사회에서 받는 중력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살짝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290㎡ 규모의 G밸리는 다섯 개의 공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공유부엌을 중심에 놓고 상상지대창의지대협력지대휴식지대로 공간이 나눠집니다.

 



■혼밥족이 즐겨 찾는 '공유부엌'



먼저 G밸리의 트레이드마크인 공유부엌은 바(Bar) 형식의 원형 테이블로 만들어져 있는데, 함께 요리하고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커피 머신, 전자레인지, 오븐, 인덕션, 토스터, 제빙기 등 각종 요리 기구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어 주변 청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점심시간 혼밥족들도 즐겨 찾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비록 혼자이지만여러 사람이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하면 함께 먹는 기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다만 식사 후 셀프 뒷정리는 필수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퇴근 후 요리모임이나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도 자주 열린다고 하네요.




■힐링도서관 '상상지대'



노란색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G밸리의 캐릭터 인형이 반갑게 맞는 상상지대는 G밸리의 라이브러리입니다. 다만 여느 도서관과 달리 바닥에 푹신한 매트가 깔린 것이 특징인데요. 신발을 벗고 바닥에 눕거나 기대서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재에 마련된 책들도 무겁지 않습니다. 만화, 에세이, 사진집 등 모두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읽기 좋은 책들입니다. 이 정도면 힐링도서관이라고 부를 만하네요

 

 


■소규모 모임하기 좋은 '창의지대'



창의지대는 Multi Purpose Zone으로, 코워킹은 물론 각종 행사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입니다. G밸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간으로 스크린을 이용한 강연, 영화 상영회는 물론, 보드게임, 레고, 전자오락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전자오락기 옆에는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회의실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이 마련돼 있어 세미나나 워크숍 장소로 제격입니다. 대관료는 인원 수에 상관없이 시간당 5천원(Vat 포함)입니다. 다만 취업 준비생들의 스터디모임이나 주변 직장인들의 회의장소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자기 계발 공간 '협력지대'



오각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인 협력지대는 Work Zone으로, 업무나 자기 계발을 위한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공간입니다. 콘센트와 공용 PC, 복합기 등이 갖춰져 있어 각종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벽면에는 이곳을 이용한 청년들의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마치 꿈도 여럿이 꾸면 훨씬 이루기 수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말입니다.

 



■인기 만점 '휴식지대'



휴식지대는 업무에 지친 청년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G밸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따뜻한 온돌방에서 폭신한 담요를 덮고 잠시 꿀잠을 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쉼을 주어야 좋은 아이디어도 나올 것입니다. 왜 창의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도 낮에 잠깐의 꿀잠을 즐겼다고 하잖아요? 온돌방은 2층으로 구성됐는데 1층은 여성, 2층은 남성 전용입니다



온돌방 옆에는 3~4명이 함께 쉴 수 있는 도란도란방도 있습니다. 이곳은 커튼으로 분리된 공간으로 조용히 사색하기에도 좋습니다. 도란도란방 입구 벽에는 뭐든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청년들의 답이 적혀 있는데요. ‘우주 여행’ ‘우주 정복’ ‘피자왕’ ‘세계 일주’ ‘그녀가 행복하길등 재미있고 다양한 답들이 붙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한 '무중력 실험실'



마지막으로 G밸리를 제대로 이용하는 팁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무중력지대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다양한 연구,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G밸리의 청년지원 사업 중 하나인 '무중력 실험실'은 청년들과 6개월간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결과물을 실험일지라는 타이틀 아래 일부 게시판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게시판에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모임 등이 공지됩니다. 강연회와 영화제는 물론 상상책방에서는 진행하는 독서토론모임 슬로우 리딩클럽 공지함께 영화 보는 영화제함께 밥 먹는 식사모임 등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입니다각자 취향에 따라 골라 선택할 수 있으니 마음껏 누려보세요.


  

 

G밸리 출입문 오른 편 벽에는 청년들이 함께 그리는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혹은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상상지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2030 청년들을 위한 아지트, 무중력지대 G밸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 이곳에서 무중력상태로 무한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화건설은 내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무중력지대 G밸리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우림라이온스밸리 A 612

운영시간 : ~금요일 : 오전 8 ~ 저녁 10, 토요일 오전 8 ~ 오후 5(일요일, 공휴일 정기 휴관)

전화 : 02-864-5002       홈페이지 : youthz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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