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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오직 여기에서 누릴 수 있는 보물찾기, 서울풍물시장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패션이나 인테리어 업계에서 빈티지와 앤티크는 하나의 스타일로 규정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물건 특유의 멋스러운 매력 때문인데요. 주변에서 오래된 물건을 수집하는 빈티지 컬렉터도 볼 수 있습니다. 건물도 마찬가지랍니다. 오래되었지만 운치와 문화, 역사를 품은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요. 이번 주말, 빈티지의 매력을 찾아 서울풍물시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자리한 서울풍물시장은 황량한 겨울 풍경과는 다르게 활기 넘치는 모습입니다. 옷과 운동화부터 카메라, LP, 식기, 조명, 가구까지. 시간의 옷을 입은 물건들이 즐비합니다. 지금부터 서울풍물시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멋스러운 골동품

 

 

서울풍물시장은 모두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생활 잡화와 구제 의류, 골동품 등을 종류별로 모아 놓아 원하는 물건을 찾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드넓은 공간이 다양한 물건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데요.

 

골동품과 만물이 모인 곳으로 들어서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입니다. 타자기와 LP 플레이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다이얼 전화기, 오래된 영화 포스터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집에 하나만 가져다 놓아도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이 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우아한 앤티크 소품과 가구도 눈에 띕니다. 잔잔한 꽃무늬의 접시와 컵,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클래식한 가구들은 기품이 넘칩니다. 이 밖에도 놋그릇과 고가구도 많았는데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개성 넘치는 빈티지 패션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지만 매력 넘치는 빈티지 패션. 서울풍물시장 안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수입 구제 의류부터 유명 브랜드의 스니커즈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과거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패션을 마주하면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손때 묻은 낡은 가방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입 후 바로 맡길 수 있는 수선집도 있어 편리한 데다 그 풍경이 정겹습니다.

 

 

수집가를 위한 컬렉션

 

 

수집가를 위한 점포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카메라 수집가라면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카메라 가게가 대표적인데요. 단종된 모델의 필름카메라부터 초창기 조명 제품까지, 소장 욕구를 마구 불러일으키는 물건이 가득합니다.

 

 

 

시계 또한 오래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명품 브랜드의 과거 모델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광판의 군 보초용 시계, 시간을 말해주는 음성 시계, 과거 인기를 모은 만화 캐릭터 시계까지 하나하나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먹고 사진 찍고, 지루할 틈 없는 공간

 

 

1층과 2층을 오가는 길목에는 오래된 물건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고가구와 옛날 교과서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86 컴퓨터도 보이고요. ‘국민학교’ 시절의 나무 책상과 풍금, 미닫이문이 달린 TV 장식장 등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물건들이 시선을 끕니다.

 

 

서울풍물시장 안에는 식당도 마련되어 있으니 종일 머물러도 좋습니다. 메뉴 또한 정겨운 추억을 자극하는데요. 시간여행을 하다 배가 고파지면 언제든 저렴한 가격에 장터국밥과 보리밥, 우동, 어묵 등으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습니다.

 

 

 

지금 한창 새 단장 중인 청춘극장도 놓치지 마세요. 2층에 자리한 이 공간은 추억의 장소로 꾸며져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오는 2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다고 합니다.

 

 

 

 

 

서울풍물시장은 일요일에 가면 더욱 풍성한 물건을 만날 수 있답니다. 시장 건물 양쪽으로 야외 장터가 펼쳐지는데요. 오래된 난로, 고색창연한 도자기 등 발길을 붙드는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서울풍물시장

영업 시간 오전 10~오후 7(식당가는 오후 10시까지)

휴장일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 2회 휴장)

 

 

  

 

 

한화건설과 함께한 시간여행, 즐거우셨나요? 지금까지 서울풍물시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래된 물건은 그 자체로도 운치와 멋을 지녔지만, 그 안에 담긴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가늠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일상의 속도를 줄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한화건설은 또 다른 나들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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