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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여행]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추천!




사진찍기 좋은 곳 추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꿀 같은 주말 사진을 연인, 가족 혹은 친구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까운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의 묘미는 바로 사진 찍기일 텐데요. 오늘은 서울과 가까워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이 있어 입까지 즐거운, 사진 찍기 좋은 곳 송월동 동화마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사진 찍기 좋은 송월동 동화마을, 주차팁!

▲ 8부두 주차장과 인천역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역 차이나타운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가시는 분들은 동화마을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차이나타운 앞에서부터 차량 통제가 있습니다. 그럴 땐 인천역 뒤쪽의 8부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가는 방법

자가용  :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서로37번길 22 동화마을

대중교통 : (지하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버스) 2번, 10번, 15번, 23번, 28번, 45번 



차이나타운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 차이나타운 입구


송월동 동화마을은 정확하게 차이나타운 옆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입구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시다가 좌측 길로 쭉 걸어가시면 또 다른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이는데요. 그곳을 나가시면 바로 송월동 동화마을로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 차이나타운 모습

▲ 차이나타운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 동화마을로 가시면서 차이나타운도 함께 둘러보며 길거리 음식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동화마을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차이나타운에는 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이 좋은 명물 간식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뜨끈뜨끈 맛있는 간식거리를 호호 불어서 먹다 보면 차이나타운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금방 송월동 동화마을 입구에 금방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차이나타운 먹거리로는 화덕만두, 공갈만두, 월병, 홍두병을 추천해 드립니다. 홍두병은 문어나 새우, 베이컨을 계란빵처럼 야채와 함께 만드는 타코야끼와 비슷한 음식으로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 동화마을 입구


짠! 송월동 동화마을의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 화려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의 놀라운 점은 벽화가 주를 이루는 동화마을이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주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 머리에 화관을 쓰고다니는 학생들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들어서면, 마치 테마파크에 가면 독특한 머리띠나 장식품을 하게 되는 것처럼 빨간색 하트 집게 삔이나 머리에 화관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만은 특별하게 동화 속 공주님이 되어보는 느낌으로 여행에 동행한 사람들과 함께 장식품을 맞춰 보는 것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사진을 잘 찍는 방법

▲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


송월동 동화마을은 곳곳이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가득합니다. 어릴 적 동화 속에서 보던 주인공과 배경을 무대로 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잘 찍는 포인트는 배경에 맞게 포즈를 취해주는 방법입니다. 

여자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즈는 꽃받침인데요, 평소에는 잘 못하는 포즈도 이곳에서는 가능하니 더 과감한 포즈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종종 남자분들은 상황에 맞게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더라구요. ^^


▲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또는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지만, 수십 년 전부터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마을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살다 보니 활기를 잃게 되었다고 해요. 빈집들이 방치되는 것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을 하여 지금의 동화마을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하여 그려진 그림들이라 어른들의 눈에도 익숙하고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본 주인공들이 나와 더 반가운 곳입니다.


▲ 트릭아트스토리


송월동 동화마을 안에는 사진 찍기 좋은 곳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트릭아트스토리도 있었습니다. 중구 구민은 5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송월동 동화마을과 함께 트릭아트 미술관을 들러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인천 트릭아트스토리 요금 안내

성인 6,000원 / 청소년, 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 송월동 동화마을의 거리 상점


송월동 동화마을에는 곳곳에 향긋한 커피를 파는 카페나 벽화 그리기 체험카페 등 이색적인 카페들이 있습니다. 연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작은 꽃다발을 파는 꽃집이나 머리에 다양한 장식품들을 해 볼 수 있는 액세서리 상점들도 있으니 인생사진을 건지고 싶으시다면 이런 액세서리들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 동화마을 내에 위치한 교회 주차장


교회의 주차장도 송월동 동화마을에 위치해 있으면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토대로 그림을 그려 넣은 독특한 외관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 이상한 나라 앨리스

▲ 소피아


지붕 위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가 뛰어가는 모습은 눈을 들어 지붕을 보지 않아도 멀리서부터 눈에 띕니다. 디즈니 주니어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소피아 공주도 볼 수 있어서 특히 여자아이들이 꼭 같이 사진 찍고 싶어하는 장소더라구요. ^^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에서는 사랑의 자물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유명 여행지마다 연인들의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자물쇠를 걸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자물쇠가 많이 걸려 있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이곳도 자물쇠를 걸어둘 자리도 없이 빼곡해질 것 같았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의 여행을 마치며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과 경남 통영의 벽화마을처럼, 인천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가 되어버린 송월동 벽화마을 가는 곳마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느라 바쁜 곳입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예쁘고 다양한 벽화들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죠. 마치 커다란 스튜디오를 방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어른들은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 속 마을을 다니며 동심 속에 빠져볼 수 있고,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아 해맑은 미소를 내내 띠게 되는 여행 장소입니다. 다양한 촬영을 하는 재미가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을 이번 주말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한화건설은 다음에도 즐거운 여행지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