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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일상 꿀팁

[인테리어] 일반인도 인테리어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이케아 방문기

 


일반인도 인테리어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이케아 방문기


 

우아한 햇볕이 내리 쬐는 가을에 이케아 광명점을 찾았어요. 이케아 광명점은 오픈부터 큰 관심을 쏠렸는데요. 디자인이 예쁘고 저렴한 가구로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이케아의 팬들이 국내에도 꽤 많기 때문이었죠. 오픈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 이케아의 매력을 한화건설이 찾아보았어요. 꼭 가구를 사지 않아도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동선을 가지고 있고 실제 공간을 방불케 하는 디스플레이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는 분들에게 한화건설이 추천하는 ‘주말 이케아 데이트!’ 지금부터 미리 보기 들어갑니다.

 

 

● 대중교통으로 이케아 광명점가기


"차가 없어서 이케아 광명점 까지 갈 수가 없다."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걱정 하지 마세요. 뚜벅이 커플도 신나게 갈 방법이 있으니까요. 우선 서울역에서 출발해주세요.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지하철을 타면 꼭 어렸을 적 떠났던 가을 소풍의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독산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면 그곳에서 75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다보면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바로 내릴 수 있답니다. 대중교통 시설이 편리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이케아 광명점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팁: 갈월동에서 505번 버스를 타도돼요)

 

 

● 넓은 공간 속 오아시스 ‘푸드마켓’


푸름이 사라진 가을 잔디에 선명한 파란색의 이케아 건물은 넓은 하늘과 닮아 있었는데요. 겉에서만 봐도 이케아의 큰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어요. 평일이었지만 이케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확실히 이케아가 대세이긴 한가 봐요. 이케아는 1층,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공간이 잘 나뉘어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 좋아요.

 

 

처음 오는 사람들이 이곳을 다 둘러보다 보면 슬슬 피로해지는 눈과 다리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상품과 넓은 공간에 피곤해지는데요. 그래서 쇼핑을 시작하기 전 배부터 든든히 채우는 것을 추천해요! 매장입구 왼쪽으로 보면 출구가 있는데요. 그 맞은편에 푸드마켓이 있어요. 이케아의 푸드마켓 또한 유명하죠! 바로 값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곳에서 1인당 1만원이면 배가 부른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요? 가격대비 조금 허한 느낌이 들었어요.

 

 

● 이케아의 필수품! 노란 쇼핑백과 리스트


자! 이제부터 본격 투어에 들어갑니다.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이 2가지가 꼭 필요한데요. 이케아의 상징이죠. 튼튼한 노란 쇼핑백이에요. 노란 쇼핑백에 살 작은 소품들을 담고 마음에 드는 제품과 위치 정보를 이케아에서 제공하는 종이와 연필로 적으면 된답니다. 이케아는 셀프서브이기 때문에 해당 제품은 1층에서 직접 찾아서 계산대로 가지고 와야 해요. 그래서 다시 찾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리스트 작성은 필수랍니다!

 

 

● 인테리어 팁은 덤으로 얻자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는데요. 물건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찾고자 하는 품목을 재빠르게 찾고 이케아를 떠날 수 있지만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도 놓쳐서는 안 돼요. 특히나 예비 신혼부부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하게 쇼룸을 꾸며놨기 때문이에요. 벌써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인테리어 소품도 있으니 구석구석 살펴보세요.

 

 

테이블부터 소파, 크기별 박스까지 이케아에는 없는 게 없어요. 집만 있으면 이케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케아가 다른 가구 브랜드에 비해서 저렴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제품들이 있어요. 고급라인으로 나온 제품들도 있는데, 자신의 버짓에 맞춰서 쇼핑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가격을 일일이 물어볼 필요 없이 모든 제품이 가격표가 부착되어 있답니다. 직접 소파에 누워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좋습니다!

 

 

● 60개 이상의 쇼룸


이케아에서는 거실, 화장실, 서재처럼 각 쇼룸 콘셉트를 잡아놔서 집에 있으면 좋을 만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어요. 이케아의 콘셉트가 실용적인 아이디어 상품이기 때문에 어떤 집에서도 어울리는 홈 퍼니싱 제품을 찾을 수 있어요.

 

 

현재 이케아 광명점에 있는 쇼룸은 약 60개 이상이라고 해요. 다양한 콘셉트 방이 있으니, 아이들 방, 싱글룸 등 모든 방을 위한 가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인테리어를 위한 홈 퍼니싱 액세서리


이케아의 한쪽에는 홈 퍼니싱을 위한 액세서리들이 있는데요. 아이들 방에 놓으면 좋을 귀여운 인형들과 집안의 분위기를 한 껏 살려주는 조명들까지. 인테리어 활용에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가구를 바꾸지 않고도 계절마다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은 북유럽 인테리어가 유행이잖아요. 스웨덴의 감성이 녹아 있는 이케아의 액세서리를 통해서 간편하고 쉽게 집 안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이케아의 또 다른 장점이랍니다.

 

 

● 셀프 서브와 셀프 계산으로 마무리!


쇼핑이 끝났으면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진열대와 섹션 번호를 확인하고 원하는 제품을 카트에 담아주면 된답니다. 이때 패키지의 숫자가 맞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진열대가 알기 쉽게 놓여 있으므로 많은 제품 속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빨리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서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이케아의 쇼핑은 끝이 나는데요. 바쁜 고객을 위한 셀프 계산대도 함께 있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 때문에 계산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나마 한가한 평일에 방문해주는 것이 좋아요.

 

 

한화건설에서 찾은 이케아 투어는 이걸로 끝이 났는데요.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높은 빌딩에서 잠시 벗어나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져서 좋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 있는 가구 구경까지! 알찬 가을의 하루였답니다. 앞으로 한화건설도 이케아처럼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한화건설 사람들은 힘차게 달립니다!

 

photo by 한화건설 홍보팀 장민수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