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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익선동 어디까지 가봤니? 데이트 핫플레이스 베스트 8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최근에는 낡고 오래된 구도심이 젊은 아티스트, 상인들에 의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익선동이 바로 그런 곳인데요. 익선동은 1920년대 국내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알려진 정세권이 도시형 한옥마을로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도 옛 모습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온 곳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익선동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익선동 골목 곳곳에 카페와 펍,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이색적인 공간으로 환골탈태한 것입니다


▲익선동 골목길 풍경

 

익선동은 종로3가와 낙원상가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하철 1, 3, 5호선이 만나는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역 주변 오래된 가게들로 가득한 풍경과 함께 바로 익선동 카페거리로 들어갈 수 있는 골목길이 나옵니다.


익선동은 그리 넓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걷다 보면 일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 인사동, 삼청동 등 도보로 이동 가능한 주변 관광지가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오늘은 화려한 도심 빌딩숲 가운데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는 익선동의 핫플레이스 8곳을 소개하겠습니다.


 한옥 마당을 실내 공간으로 개조한 익선동에 한 카페 모습



▲ 익선동 입구에 있는 지도, 정세권과 함께 익선동 곳곳을 소개



▲익선동에 있는 한옥을 개조한 빈티지 소품 가게




비디오 카페는 처음이지? ‘엉클비디오타운


· 종로구 수표로28 33-10

· 매일 11:00 ~ 23:00 

(정기휴무 매월 세번째 화요일)

· 비엔나커피 6,500,  라면땅 3,000

 

'엉클비디오타운'은 영화와 함께 맥주 또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비디오카페인데요. 독특한 컨셉으로 입소문이 나 인기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방문 시, 카페 홀과 무비 홀로 나뉘어져 있는 점을 참고하세요.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정찬을 경양식 1920’


· 서울 종로구 수표로28 17-30

· 매일 12:00 ~ 23:00 

(Break time 15:00~17:00)

· 돈까스 9,900~11,000,  

함박스테이크 11,000~15,000

 

개화기 경양식 레스토랑을 재현한 '경양식 1920'도 인기가 많은데요. 대표 메뉴는 '돈가스''함박 스테이크', 1960~70년대 경양식 스타일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데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실내 분위기로 소개팅 장소, 데이트 장소로 늘 붐빕니다.

 

인절미 티라미수 대령이오, ‘서울커피


· 종로구 수표로28 33-3

· 매일 12:00 ~ 22:30

· 인절미 티라미수 5,500,  

앙버터식빵 3,500

 

색다른 디저트와 커피를 판매하는 '서울커피'도 익선동을 대표하는 카페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 떡과 복고풍 빵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디저트화한 인절미 티라미수’, ‘앙버터빵으로 유명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학생과 젊은 커플들도 즐겨 찾습니다.

 

■ 한옥이라 더 핫한 만홧가게



        · 종로구 수표로28 33-7

· 매일 11:00 ~ 22:45

· 1시간 5,000 / 추가 10분당 500

· 런치 라면 스페셜 7,000

긍정신 레드 에일 8,000


만홧가게는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이 샘솟는 추억의 만화책방입니다. 만화책과 함께 라면, 과자, 젤리, 커피 등 익숙하고 다양한 주전부리와 수제맥주를 저렴한 가격이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평일 오후 3시전까지는 각종 세트 메뉴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동네 골목 수퍼에서 맥주에 오징어 땅콩, ‘거북이슈퍼

· 종로구 수표로28 17-25

· 평일 15:00~24:00 

     토요일 14:00~24:00 

    일요일 14:00~23:00

· 먹태 12,000, 병맥주 4,000

 

‘거북이 슈퍼’는 옛날 골목길 언저리에 있던 동네 작은 슈퍼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구식 테이블에 앉아 연탄에 직접 구운 먹태, 오징어, 쥐포와 함께 병맥주를 마시다 보면 옛날 구멍가게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 홍차의 모든 것 프루스트


· 종로구 수표로28 17-26

 · 평일 11:00 ~ 22:00 

일요일 14:00 ~ 22:00

· 홍차&마들렌 세트 7,000,  

로얄 밀크티 5,000

 

거북이 슈퍼 바로 맞은편에 ‘프루스트’는 온통 흰 백색의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홍차+향수 카페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부터 마스터 클래스까지 다양한 홍차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홍차와 함께 나만의 향수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 간판 없는 고수의 레스토랑, ‘익선 디미방


· 종로구 수표로28 17-27

· 평일 12:0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12:00~22:00 

     (Break Time 16:00~17:00) 

   *월요일 휴무

· 시즈닝 새우버섯크림 리조또 18,000

  한국감성 소갈비살 부르귀뇽 26,000


신라호텔 출신의 셰프가 친구들과 모여 만든 익선동 디미방은 이미 일대에서 간판 없는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찹스테이트 리조또, 명란 파스타 등 수준급 이탈리안 음식과 함께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3개 가게가 모인 복합공간, ‘열두달


· 종로구 수표로28 17-6

· 평일 12:00 ~ 23:0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12:00~23:00 

   (Break Time 16:00~17:00)

· 연근 크림파스타 12,900,  

   볼로네즈 퀘사디아 18,000

 

열두달은 ‘SKIM45’ ‘mmham’ ‘ROOT 3개의 가게가 함께 모인 마켓&다이닝 플레이스인데요. 각각의 숍이 자신만의 특색을 지닌 메뉴를 선보이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햄과 델리 전문인 ‘mmham’에서는 수제햄 플레이트와 훈제 목살 오일 파스타를, 채식 전문인 ‘ROOT’의 대표메뉴인 연근 크림 파스타, 뿌리채소 오븐구이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서울의 정겨운 옛 동네 풍경과 개성 있는 가게들이 공존하는 익선동을 살펴봤습니다. 곧 날씨도 풀리고 따뜻한 봄날이 올 텐데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선사하는 동네, 익선동으로 주말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화건설은 새로운 핫플레이스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