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은 산과 들판 곳곳에 만발한 ‘꽃’ 풍경인데요.
오늘은 봄맞이 여행을 고민하고 계실 욜로족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전국의 ‘3월 봄 꽃 축제 정보’를 소개합니다.
■ 광양 매화 축제
(출처=광양시청)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다압면 지막1길 55)
3월 17일 ~ 3월 25일
Tip : 축제 장소가 넓어 행사장 안내도 소지 필수
대표 먹거리 : 매실 아이스크림(3천원), 매화빵(2만원) 유명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양 매화축제는 국내 대표 봄 꽃 축제입니다. 매년 3월이면 백운산 자락에 매화 군락지가 섬진강 물길을 따라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남도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입니다.
▲ (위) 매화빵 / (아래) 매화 아이스크림
축제 장소인 백운산 일대는 넓기 때문에 행사장 안내도를 필히 구비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행사장이 넓은 만큼 다양한 테마 코스가 잘 갖춰져 있어 본인에게 무리가 되지 않은 거리를 선택해 둘러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개막식의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유명 셰프와 함께 하는 ‘매실 쿠킹쇼’, ‘청춘&희망 토크 콘서트’, 매실명인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 콘서트', 거리 퍼포먼스와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광양 매화축제 행사장 안내도 (출처=한국관광공사)
■ 에버랜드 튤립축제
(출처=에버랜드)
경기 용인 에버랜드
3월 16일 ~ 4월 29일
Tip : 20여개 테마별 튤립 포토스팟 조성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트 매일 1회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매일 밤 15분 공연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튤립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축제기간에 에버랜드 전체가 튤립을 비롯한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입니다.
특히 올해 튤립축제는 전시 면적을 1만㎡(3천평) 규모로 대폭 확장했다고 하는데요.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의 다양한 테마 포토스팟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또한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이 나타나는 30여 종의 줄무늬 튤립 신품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인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초대형 카니발 퍼레이드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와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열립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봄꽃축제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와 동물원 관람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추천할 만한 봄 꽃 축제입니다.
■ 구례 산수유꽃 축제
(사진 출처=구례 산수유꽃 축제 공식 홈페이지)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
3월 17일 ~ 3월 25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산수유꽃길따라 봄 마중하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가비 10,000원 / 온라인∙현장 예매 가능)
국내 최대의 산수유 생산지역인 구례에서는 매년 봄 산수유꽃 축제가 열립니다. 지리산 온천 단지 일대에 조성된 노란색 물결의 산수유꽃 산책로를 거닐며 산수유로 만든 샌드위치, 팬케이크, 호떡 등 다양한 음식과 차, 술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출처=구례 산수유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축제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산수유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1.5km의 산수유꽃길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구례 산수유꽃축제장 안내도 (출처=구례 산수유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 영취산 진달래축제
(사진출처=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원
주무대 동고개 행사장 (여수시 월내동 547)
3월 30일 ~ 4월 01일
영취산 흥국사 템플스테이 가능
3월의 끝자락에는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인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립니다. 영취산은 매년 봄 진달래가 필 때마다 산 전체가 분홍색으로 물드는데요. 30분 코스의 등산로를 걷다보면 만개한 진달래 꽃으로 가득한 영취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축제 기간 중 영취산에서는 진달래 음악회, 진달래 예술단 산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산신제’로도 유명한데요.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행사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3월에 열리는 전국의 봄 꽃 축제 4곳을 알아봤습니다. 따뜻한 봄의 시작을 싱그러운 꽃 축제 나들이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한화건설은 더 유익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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