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함은 가라! 직장인 ‘가을증후군’ 탈출 비법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

요즘 들어 부쩍 쓸쓸한 감정이 몰려온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도통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면? 혹시 ‘가을증후군’을 겪고 계신 게 아닐까요?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가을증후군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흔히 ‘가을 탄다’라고 표현하는 이 증후군의 증세로는 이유 없는 피로감, 우울감, 업무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축 처지는 몸과 마음을 그저 계절만 탓하며 내버려 둘 순 없겠죠? 오늘은 가을증후군의 원인과 대처 방법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을증후군, 왜 생기는 걸까?

계절성 우울증의 일종인 가을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에 있습니다. 이 두 호르몬은 모두 ‘햇빛’과 깊이 연관되는데요.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조절을 돕는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아야 생성되는 반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분비됩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며 세로토닌이 급격히 감소하고, 멜라토닌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즉, 기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온종일 실내에 있는 직장인의 경우 가을증후군을 더 민감하게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는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며 자연스레 완화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심한 경우엔 장기적인 우울증으로 확대되어 업무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럼, 이를 이겨낼 방법으론 무엇이 있을까요?

■ Tip 1. 충분한 빛으로 마음까지 환하게!

 

가을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햇빛 감소에 있다면, 제일 좋은 해결책은 충분히 햇빛을 쐬는 것이겠지요? 하루 30분의 야외 활동은 우리 몸에 비타민D를 생성시키고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가을 햇볕이 신체 리듬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일조량 감소로 인한 우울을 해결하는 데엔 ‘인공광’도 어느 정도 도움 됩니다. 그렇기에 실내 공간의 불빛을 되도록 최대한 밝게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공동 공간인 사무실 조명을 조절하기 힘들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집안의 조명 전체를 환하게 켜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 Tip 2. 적절한 음식으로 스트레스 날리기! 

이번엔, 스트레스 감소에 좋은 음식들을 알아볼까요? 두부, 땅콩, 치즈, 요구르트 등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들은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참치, 고등어, 연어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가을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호두와 시금치는 신경안정에 도움 됩니다. 적절한 음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날린다면 일거양득이겠죠? 

■ Tip 3. 마인드 컨트롤로 일상의 지루함 타파!

많은 직장인이 쳇바퀴 돌 듯 비슷한 나날을 보내다 보니 더욱 우울감에 취약해지곤 합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일상 속 특별한 점을 하나씩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하루 중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메모하고 반복해 읽어보거나, 작게나마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해보는 노력 등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동료의 웃긴 농담을 메모해두거나 평소와 다른 루트로 출근해보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대다수 정신과 전문의들은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이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합니다. 우울한 마음이 들 때는 혼자 묻어두는 것보다 감정을 표현하고 분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괜스레 싱숭생숭한 날일수록 일부러라도 옆자리 직원에게 말 한마디 더 건네고, 마음 맞는 동료와 한바탕 수다도 떨어보는 게 어떨까요? . 

 

지금까지 ‘가을 타는’ 직장인을 위한 해결법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본 팁들을 참조하여 축 쳐진 몸과 마음을 일으켜보는 게 어떨까요? 남은 가을, 활력 가득한 나날들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한화건설은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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