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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더 플레이스] 남들과 다른 허니문을 꿈꾼다! 세계로 떠나는 이색 호텔여행!

▲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 전경(출처: http://stunningplaces.net/)



남들과 다른 허니문을 꿈꾼다!

세계로 떠나는 이색 호텔여행!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들은 아름다운 봄의 신부를 꿈꿉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남기 위해 우아한 드레스, 반짝거리는 결혼반지, 고급스러운 결혼식장 등 소소한 것 하나까지 놓칠 수 없습니다. 이런 결혼 준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신혼여행입니다. 평생을 꿈꿔왔고, 일생에 한 번 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기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에서는 신혼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색 호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가는 호텔 수영장은 NO! 우붓 행잉 가든스

▲ 아찔한 절벽이 인상적인 우붓 행잉 가든스 (출처: http://www.agoda.com/)


하와이의 웨스턴 호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모두 수영장으로 유명한 호텔인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에 반해 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을 하면,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은 수많은 인파로 둘러 쌓여있는 작은 수영장 하나뿐입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우붓 행잉 가든스(Ubud Hanging Gardens)은 호텔 수영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우붓 행잉 가든스 전경(출처: http://www.agoda.com/)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벼랑 끝에 아찔한 모습으로 걸려있는 수영장은 이 호텔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수영장 가장자리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마치 절벽 위에 서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선형의 풀장 여러 개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각기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린과 함께하는 식사 기린 장원 호텔


▲ 기린 장원 호텔 전경(출처: http://www.mymodernmet.com/)


기린은 긴 목과 다리, 아름다운 얼룩무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이다 보니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케냐에 가면 기린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기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20km 거리에 위치한 기린 장원 호텔(The Giraffe Manor)인데요, 기린을 호텔의 앞마당에 풀어놓고 키운다고 합니다.

 

▲ 호텔에서 쉬고 있는 기린의 모습(출처: http://www.mymodernmet.com/)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창문을 통해 기린이 긴 목을 이용해서 얼굴을 보여주는 독특한 관경을 목격할 수 있어요. 또한 조식, 중식, 석식 등 모든 것이 다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로 호텔에 머무는 동안 차량 픽업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전화 한 통이면 케냐 시내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와 준다고 하니 운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신혼여행을 꿈꾸고 계신다면, 기린과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린 장원 호텔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벽 위에서 즐기는 저녁식사 그로타 팔라체세


▲ 세계 10대 경관을 자랑하는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출처: http://www.grottapalazzese.it/)



외국에서 석양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있는 식당에 앉아 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을 마시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더욱이 신혼여행이라면 하룻밤 정도는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저녁을 계획하기 마련이에요. 이탈리아에 가면 앉아만 있어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천연 동굴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는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라는 호텔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 절벽 위에 지어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 그로타 팔라체세 전경(출처: http://www.grottapalazzese.it/)

 

세계 10대 경관을 자랑하는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300년의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세계 각국의 와인과 최상급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이 호텔은 여름에만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눈 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는 낭만적인 식사를 원하신다면 그로타 팔라체세를 추천합니다.


평생에 한 번 떠나는 신혼여행,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하게 되고,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독특한 장소를 찾아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나는 신혼여행, 지금 특별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늘 한화건설에서 소개한 호텔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