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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야기/문화 핫이슈

[인테리어] 휴일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한강 선상카페 TOP 4!

 


휴일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한강 선상카페 TOP 4!


 

따스한 5월의 봄날, 야외로 나가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은데 여의치 않는다면 가까운 한강을 선택해보세요. 한강 유람선과 여유롭게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강변 너머 도심 배경과 카페가 어우러지면서 이국적이면서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가족과 함께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자연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한강선상카페 나들이, 지금 함께 떠나볼까요?

 

 

분위기 깡패, 한강 프라디아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행사나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는 ‘프라디아’에요. 1층에 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좀 더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3층으로 올라가면 완전히 다른 공간이 펼쳐집니다. 웨딩 등 특별한 행사도 많이 진행되는 공간이지만, 평소에는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모여앉아 간단히 차나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내리쬐는 테라스 옆에 자리를 잡으면 바로 하늘과 한강 사이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듭니다. 모던함과 내추럴한 우드 바닥과 테이블이 조화를 이루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19,000원, 그리고 낮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커피와 차를 4,500원에, 생맥주는 4천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즐기는 여유, 온리버스테이션

 

한강의 대표 선상카페죠. 바로 '온리버스테이션(ON River Station)'입니다. 특히 압구정과 신사동에서 가까워 가족과 한강에 산책 나왔다가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러 들르기에 딱 좋은 곳인데요. 카페와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왠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카페에 앉아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는 한강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자리를 잡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 폭신하고 안락한 소파가 마련돼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낮 브런치 메뉴는 1만원~2만원 대 입니다.

 

 

 

어벤져스가 왔다 간 세빛섬

 

영화 어벤져스2에 소개돼 더욱 화제가 된 '세빛둥둥섬(some sevit)'이에요. 세빛 둥둥섬은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에빛섬 이렇게 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세빛섬과 가빛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답니다. 세빛섬 앞에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알록달록한 연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세빛섬 1층에 들어서면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서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무더운 날 더위를 식혀 줄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팔라쪼(Palazzo)'를 방문해봤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강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북유럽 감성을 떠올리는 벽 장식과 깔끔한 화이트 테이블과 의자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런 풍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바로 테라스와 연결돼 있어, 문을 열고 나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는 4천원 대, 아이스크림은 3천원 대입니다.

 

 

 

가빛섬 올라

 

세빛섬 바로 옆에 자리잡은 '가빛섬(some gavit)'이에요. 가빛섬에서는 국제회의나 기업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홀이 있는데요. 1층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답니다. 특히 하늘과 강을 바라보며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올라(Ola)'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단체손님 준비 때문에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요,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특별한 날 가족끼리 방문하거나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들이 있는데요, 좀 더 조용히 한강뷰를 즐기면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창 밖으로 넓은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언제라도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쐬고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커피와 티는 4~8천원대, 그리고 런치 세트메뉴는 3만원대 인데요. 5월 한달 동안 특별 런치코스를 24,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강선상카페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의 시티뷰와 한강의 리버뷰를 동시에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서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한강의 선상카페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