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트렌드를 만나다!
2016 경향하우징페어 방문기
건축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2016년 경향하우징페어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2월 국내 최대 규모로 건축박람회를 열었던 경향하우징페어가 올해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2016년 하반기 경향하우징페어의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이 대세다! 건축 내외장재
▲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건축자재
최근 건강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소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친환경 소재의 인기를 반영하듯 2016년 경향하우징페어의 가장 큰 이슈도 친환경 내외장재였습니다. 경향하우징페어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친환경 내외장재였는데요. 나무와 흙 같은 천연재료부터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수지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나무 내장재
많은 관람객들이 집 내부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내장재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나무 소재를 이용한 내장재에 관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주로 마루에 사용되던 목재가 이제는 벽을 장식할 수 있도록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벽의 마감재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목재로 된 아트월까지 있어 벽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흙으로 만든 페인트(위), 흙으로 만든 타일(아래)
최근 많은 분들이 방에 벽지 대신 페인트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흙으로 만든 페인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흙 페인트는 단열, 습도조절, 항균, 새집증후군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 도구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흙으로 만든 외장재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석재의 느낌이 나면서도 강도가 좋고, 얇아서 굴곡진 면에도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축자재, 컬러를 입다!
▲ 다양한 그림이나 무늬를 표현할 수 있는 패션판넬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개성이 다양해지면서 건축자재도 다양한 색깔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나무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에 나무라고 하면 체리, 오크처럼 천연 나무 색상을 상상하게 되는데요.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나무 소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림이나 무늬가 그려져 있는 패션판넬이 판매되고 있어 단순한 벽이 싫다면, 이 판넬을 이용해서 좀 더 개성 있는 벽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다채로운 색상이 구비된 천연이끼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끼가 있었는데요. 다양한 색상으로 인조이끼로 오해받고 있지만, 실제로 천연이끼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끼라고 하면 초록색을 떠올리는데요. 판넬로 제작된 이끼는 다양한 색상이 구비되어 있어 주변과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모양을 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먼지를 밀어내는 습성이 있어 청소가 필요 없고 반영구적이라고 합니다.
경향하우징페어에 찾아온 셀프 인테리어
▲ 시연을 통해 간편한 시공방법을 보여주는 모습
경향하우징페어의 또 다른 이슈는 바로 셀프 인테리어였는데요. 집에서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가볍고 시공이 간편한 제품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벽을 새롭게 바꾸려고 하면 기존의 벽지나 타일 등을 제거하는 어려움과 시공의 불편함으로 셀프 인테리어보다는 시공업체를 부르게 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들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가볍고 시공이 편리한 바이보드
바이보드는 기존의 벽지나 타일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시공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시공방법도 간단한데요.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커터칼로 폴리에스테르인 소재인 바이보드를 잘라, 접착제를 이용해서 원하는 곳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가볍고 설치가 쉽고 빠르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존의 외장재 위에 설치 가능한 이지퀵판넬
이지퀵판넬은 초경량 내외장재로 건물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설치방법도 간단한데요. 필요한 크기만큼 판넬을 주문해 원하는 곳에 나사못을 이용해서 고정만 시켜주면 됩니다. 또한 내구성, 내오염성, 방수성이 우수해서 간단하게 물 세척을 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하게 유지보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에 적합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향하우징페어의 다양한 볼거리
▲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만날 수 있는 건축관련 다양한 볼거리
경향하우징페어에는 건축자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건축과 관련된 공구부터 책, 인테리어 소품 등 일반관람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같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리석이나 나무를 직접 골라 만드는 테이블은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도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인테리어 노하우와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혹시 올해 참가하지 못했더라도 아쉬워하지 말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무료 참관 신청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내년 상반기엔 꼭 미리 신청해 참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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