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 온도 낮추고 전기료 절약하는 법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최근 더워진 날씨 때문에 에어컨 사용이 많아졌는데요! 실내온도 1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약 7%의 냉방 에너지가 소모 되는데, 냉방기기 사용에 의존하는 것보다 실내 온도를 낮춰 전기료를 절감해 보는 방식은 어떨까요? 오늘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안 쓰는 플러그 뽑기 : 실내 온도 낮추고 대기전력 차단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 제품에서 계속 소비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요. 이 대기전력은 실내온도를 높이는 주범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은 전원의 코드를 뽑고, 일반 콘센트보다는 온 오프 멀티탭을 사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해주세요. 

 

2) 차광막 또는 차단 유리 페인트로 복사열 차단

유리는 열전도 효율이 높은 자재로 더위와 추위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창문과 베란다가 있는 가정이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차광막이나 열 차단 유리 페인트를 창문에 바르면 햇빛을 굳이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3) 난방 효율의 열쇠, 커튼: 햇빛 차단 

커튼으로 실내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낮출 수 있는데요. 햇빛을 차단하기 유용한 커튼으로는 굵은 실로 빈틈없이 짜인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햇빛은 실내 온도를 높이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은 자외선을 들여보내기 때문에 커튼을 설치해 햇빛을 차단시키는 게 좋습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4) 에어캡 활용 : 자외선 햇빛 차단

에어캡은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열재인데요. 창문에 붙이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과 자외선을 차단하고, 내부의 시원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을 일정 부분 반사시켜 주는 효과도 있어 여름철에도 훌륭한 단열재 역할을 해줍니다.

 

5) 홈가드닝 실내 식물 키우기 : 수경재배 식물이 열 흡수

수경식물과 덩굴식물은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식물로 유명한데요. 수경재배 식물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말합니다. 굵고 긴 뿌리가 많이 나오는 것, 그리고 잎사귀가 특이한 모양이 좋은데요. 수경재배 식물이 좋은 이유는 증상 작용들로 수증기를 내뿜어주고, 이로 인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홈가드닝은 정서적 안정, 공기 정화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꼭 에어컨과 선풍기 같은 인공적인 시원함이 아니어도 집안에 주는 작은 변화들 하나하나가 실내 온도를 낮춰줄 수 있답니다.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오늘의 전기료 절약 노하우, 이번 주말 한번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