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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로얄패밀리가 된 듯한 기분! 호텔로 변신한 궁전 건축물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


궁전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왕족이 된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과거 왕궁이었던 호텔들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이러한 건물들은 휴식을 누리는 것은 물론, 해당 나라의 전통 건축 양식도 살펴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숙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건축물들! 한화건설과 함께 살펴볼까요 ?




중국아만 써머 팰리스


중국 베이징엔 과거 황실의 여름 별궁이었지만 현재는 럭셔리 리조트로 이용할 있는 아만 써머 팰리스(Aman Summer Palace)’ 있습니다. 1750년에 만들어진 이곳은 청나라 함풍제의 후궁 서태후가 살았던 곳이기도 한데요. 크기는 2.9km2, 베이징 도심에서 15km정도 떨어진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이징과 가까운 곳에서 휴양을 누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아만 써머 팰리스 / Copyright Jakub Hałun / Wikimedia commons



이곳에선 명나라 시대의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할 있는데, 특히 인테리어가 멋스럽습니다. 60개로, 9개의 프라이빗 룸과 51개의 게스트 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모든 객실엔 부드러운 색감으로 격자 목공예와 점토로 만들어져 윤이 나는 바닥타일, 명나라 풍의 장롱이 존재합니다. 세련된 실내 장식과 단아한 구조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느끼실 습니다.



아만 써머 팰리스 외부



객실은 푸른 정원과 고고한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못도 있는데, 근처에서 여유롭게 차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저녁엔 연못에서 가까운 정자에서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단옷을 입은 악사들이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는데, 아름다운 배경과 소리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시간이 것입니다.



아만 써머 팰리스 연못과 정자 / Copyright Tojan76 / Wikimedia commons



이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선 품격 있는 광둥 요리도 맛보실 있습니다. 안뜰 정원에는 4개의 레스토랑 숨겨져 있고, 6개의 개인 다이닝룸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황실 요리를 만나볼 있는데요. 느긋하게 건물을 구경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면, 황실의 비법과 모던 테라피가 결합한 스파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세계적인 수준의 스파로, 지쳤던 피로를 깔끔하게 있을 것입니다.




인도 타지 레이크 팰리스


아름다운 호수 한가운데에서 아침을 맞이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인도 라자스탄 주의 타지 레이크 팰리(Taj Lake Palace)’ 피촐라 호수 한복판에 있는 호텔입니다. 과거엔 왕족들이 여름별장으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메와르 왕조의 후계자인 마하라나 자가트 2세를 위해 세워진 궁전으로, 1746년에 완성됐습니다.



타지 레이크 팰리스 전경 / Copyright Arnie Papp / flickr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임 군주들을 위해 사용됐던 공간은, 1955년에 최초의 고급 호텔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건물 대부분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더욱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건물 내부는 모자이크, 색유리로 장식돼 있습니다. 인도의 풍경을 묘사한 수채화들도 곳곳에서 있습니다. 호텔의 기둥과 분수가 특히 고전적인 느낌이라 왕실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줍니다.



타지 레이크 팰리스 객실 / Copyright Arnie Papp / flickr



객실은 83개로, 방이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요. 일부 방에선 창과 1m 떨어진 곳에서 호수의 물결이 밀려와 마치 망망대해에서 요트를 타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있습니다. 연못이 있는 안뜰의 정원, 문구멍, 비밀 통로들은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타지 레이크 팰리스 전경 / Copyright bjoern / flickr



호텔이 호수에 둘러싸인 것처럼 호수도 산으로 둘러져 있어,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럭셔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레스토랑과 럭셔리 스파도 이용할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호수 위에서 낭만을 만끽하실 수도 있는데요. 호수 위에서 전통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긴다면 평생 기억에 남겠죠?




터키 시라간 팰리스 켐핀스키



터키 이스탄불 호텔 시라간 팰리스 켐핀스키(Ciragan Palace Kempinski)’ 19세기에 술탄 압둘아지즈의 거처로 사용된 궁전입니다. 이곳은 16세기에 나무로 처음 지어져 오토만 제국 최후의 술탄들이 살았었는데, 19세기에 압둘아지즈가 대리석으로 재건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됐습니다. 



시라간 팰리스 켐핀스키 / Copyright Dennis Jarvis / flickr



호텔의 내벽과 천정은 목재로, 외벽은 유색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함께 있는 정원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발코니에선 보스포루스 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있기도 합니다. 5성급 호텔인 만큼, 매우 화려하고 럭셔리합니다. 모든 객실의 분위기가 이국적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있을 것입니다.



시라간 팰리스 켐핀스키 / Copyright Jarvis / flickr



이곳 술탄 스위트 유럽에서 가장 스위트룸 하나인데요. 화려함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건물은 호화로운 샹들리에, 터키의 미를 느낄 있는 가구, 갖가지 예술작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왕실에 버금갈 정도의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최고급 시설이 갖춰진 공간입니다.



시라간 팰리스 켐핀스키



시라간 팰리스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유명인들도 다녀간 곳이랍니다. 이곳은 손님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풀장, 보트, 헬리콥터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니 놀랍지 않나요? 게다가 개인 집사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호텔 내에 있는 투그라 레스토랑에선 새끼양고기 뵈레크 고급스런 음식도 맛보실 있는데요. 음식은 오토만제국시대의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호텔이 과거의 궁전들! 흥미롭게 보셨나요? 이곳에선 로얄패밀리가 듯한 기분을 느낄 있을 것입니다.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모든 것이 갖춰진 장소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한화건설 색다른 건축물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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